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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 서포터즈, 도봉구청장 당선인과 만나다
‘도봉 평생학습 서포터즈’ 위촉식 현장

도봉구 평생학습 서포터즈 김영순, 사진 : 호아저씨

도봉구평생학습관의 ‘평생학습 서포터즈 평생이음 기자단’이 6월 25일 도봉구청에서 위촉식을 마친 후, 6.13. 지방선거에서 도봉구청장으로 당선된 이동진 도봉구청장과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도봉구 평생학습관의 평생학습 서포터즈 양성과정을 수료한 14명의 기자들이 위촉장을 받았으며 도봉구 평생학습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현장에는 서포터즈 양성과정을 처음부터 지도한 송성숙 대진대학교 교수와 도봉구 교육지원과 담당공무원들이 함께하여 주민 기자들의 의견을 경청하였다.

도봉구청장과의 만남 사진1

민선 7기 도봉구청장과의 만남

- 인사말씀 후,

- 도봉구가 평생학습도시이고 여러 가지 시설이 있지만 새로이 ‘50+ 캠퍼스’라고 진행되고 있는 것 같던데 설명 부탁드립니다. (류영주 기자)
: 평생학습이라는 것이 범위가 상당히 넓어서 평생학습관을 비롯해서 여성센터 등 다양한 공간이 있고 폭넓은 세대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 중 50+ 캠퍼스는 상당히 큰 규모의 시설이고, 일반적인 평생학습보다 일자리와 연관되어 진행될 사업입니다. 은퇴자나 은퇴직전의 세대, 조기은퇴자들을 대상으로 하지만 거기에 국한되지는 않고 청년들도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것입니다.

- 실제로 참여해보면 평생학습관련 프로그램들이 상당히 많은데, 주민들이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진행 중인 프로그램 검색과 관련 자료, 양식 등 다운이 바로 가능하도록 개선해주세요. (김영순 기자 등)
: 도봉구청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 중입니다. 도봉구 통합예약 사이트도 개설되었고 현재 조정 중에 있습니다. 건의하신 대로 검색이나 관련 자료를 업로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도봉구에는 어르신이 많은데 어르신들을 위한 평생교육, 마을학교 등은 추진되고 있는지요. (계윤숙 기자)
: 도봉구에는 공간이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프로그램이 시작되면 금방 마감이 됩니다. 그럴 정도로 수요는 많고 프로그램을 넓히기에는 어렵고 한데, 큰돈을 들여서 제2평생학습관 등을 만들면 좋겠지만 기존의 시설을 활용해서 규모가 작더라고 프로그램만 알차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구민청이나 주민센터에서도 프로그램이 꽉차서 힘든 면도 있지만 활용할 수 있는 대로 확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도봉구청장과의 만남 사진2

- 미디어 관련해서 교육장이나 센터가 있는지요. (오영희 기자)
: 방학3동 주민센터 지하에는 방학동 은행나루 마을방송국이 특화되어 있습니다. 교육도 하고 장비도 이용할 수 있는데요. 마을미디어 쪽은 저희 구가 먼저 시행되어 은평이나 성북 등 외부에서도 벤치마킹하는 등 활발히 운영되고 있습니다. 협력하셔서 좋은 역할 하실 수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 창동 디자인 거리를 잘 꾸며 놓았는데 이 공간을 문화예술 동아리에서 활용할 수도 있을까요. (김금숙 기자)
: 창동 디자인거리에서 도봉문화재단 주관의 1차 버스킹 공연이 시험적으로 한 번 있었고, 나비 전시회도 최근 있었습니다. 주민들 반응이 좋아서 도봉구 평생학습 문화예술 동아리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갈등을 빚었던 창동역 고가 철도 아래 노점상 문제는 주민과 노점상 대표를 만나서 타협점을 찾을 수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

- 마을사업과 지역을 연계하는 사업들을 많이 하시는데, 앞으로 저희가 평생교육을 통해서 지향해야 할 방향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장순영 기자)
: 평생학습이라고 하는 게 과거에는 개인의 교양 수준을 높이는 정도였다고 생각해요. 그것도 물론 필요한 일이긴 하지만... 요즘 ‘배워서 남주자’라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배우고 남에게 공유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달란트가 더 높아져서 실제로 그것이 직업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평생학습이 배움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마을로 환원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진행해 왔습니다. 지금 마을학교를 만들어서 127개가 운영되고 있는데 그분들이 평생학습이나 재능을 활용하신 분들입니다. 여기도 많이 계신데요. 그것이 환원형 평생학습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앞으로 더 다양한 형태로 마을 공동체 사업이 확대될 예정입니다.

평생학습 서포터즈 기자 14명을 포함한 기자단 학습동아리 회원들은 교수, 소설가, 강사, 사서 등 각자의 분야에서 오랜 시간 능력을 발휘하였고 또 도봉구 평생학습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며 이를 홍보하고자 기자 활동을 시작한 경우가 많다. 앞으로 평생학습 서포터즈 기자단의 활동에 대해 도봉구청장은 “처음에는 개인적인 욕구로 참여를 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동아리형태로 확대되고 마을과 결합되기도 하면서 매우 선순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참여하고 있는 여러분이 우리 사회의 흐름을 밑바닥부터 바꾸어나가는 역할을 각자의 자리에서 하고 있어서 고맙게 생각한다. 이처럼 앞으로의 행정은 주민들이 제안하고 의견을 집약해서 그것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하였다. 이에 평생학습 서포터즈는 구청장님이 은퇴 후 직접 평생학습을 이용한다는 마음으로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맺음말을 전했다.



[2018-06-20, 09: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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