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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흐름과 미래의 변화를 꿰뚫어 본다
현장 리포트④ 클래식 연주와 함께하는 인문경제학

도봉구 평생학습 서포터즈 이민정

2018년 도봉아카데미 인문학 과정으로 덕성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과 도봉구청이 지역 주민들을 위해 ‘클래식 연주와 함께하는 인문경제학’을 6주(10.16.~11.20, 6회)에 걸쳐 도봉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하였다.

강의는 기주희, 김우재 덕성음악아카데미 교수, 조연성 덕성여대 교수, 최요한 경제시사평론가, 임건순 동양철학자, 김종원 거번테크 대표이사, 언론인 남경우 씨와 박흥식 영화감독이 맡았다.
특히 1회차와 6회차는 덕성여대 평생교육원 ‘음악 아카데미(2008년 개설)’의 교수들이 직접 연주를 들려주며 수강생들의 학습 의욕을 고취하고 음악과 인문경제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음악 아카데미 교수들의 연주 모습

클래식 공연의 접목은 문화 체험의 기회가 되었을 뿐 아니라 조금은 어렵게 생각되는 인문학 또는 경제학 강의를 좀 더 품위 있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고, 경제학을 토대로 한 인문학 강의는 다양한 분야에서 현재의 경제 흐름을 읽고 미래 경제의 변화를 받아들이는 기회가 되었다.

1회차 강의는 덕성여대 조연성 교수가 ‘우리 삶에 영향을 주는 잘 모르는 경제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하였고, 2회차는 최요한 경제평론가가 ‘경제, 경제민주화 그리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경제 현실과 심각성을 진단, 국민을 위한 자본주의를 의미하는 ‘경제민주화’와 ‘민주주의’를 제시하였다. 3회차의 임건순 동양철학자는 ‘묵자로 보는 경제’라는 주제로 현 경제를 진단하고 공공복지를 주장하였다.

3회차 강의 중인 임건순 동양철학자

4차 강의 중인 김종원 거번테크 대표

4차 강의는 김종원 거번테크 대표가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강의하였다. 또한, 5주차에는 남경우 언론인이 ‘동아시아 정세를 규정하는 국제경제 실상’을 주제로 언론인의 관점에서 현 시대의 국제 정세를 잘 설명해 주었다.
6차시 강의는 클래식 연주로 시작하였는데, 운현앙상블이 영화음악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주제가로 쓰였던 헨리 멘시니의 ‘문 리버’와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중 ‘겨울’을 연주하였다. 이어 박흥식 영화감독이 ‘영화 위대한 개츠비로 읽는 경제 이야기’를 통해 1차 세계대전 이후 대공황 시대의 시공간적 배경을 설명하고 소설의 궁극적 의도인 건강한 자본주의를 현시대에 맞게 해석해 주었다.

6차 강의 클래식 연주

이번 ‘클래식 연주와 함께 하는 인문경제학’ 강의는 이제까지와는 다른 문화 체험을 겸한 인문학 수업으로, 이와 같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향후에도 다양한 주제로 이루어져 지역 주민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며 삶의 질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2018-11-27, 19: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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