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평생학습 서포터즈 김금숙

안녕하세요. ‘늘푸른 오카리나’ 대표 김금숙입니다.
평생학습관은 저에게 오카리나의 첫 발걸음을 걷게 했고 지금은 오카리나로 제2의 인생을 살게 해준 고맙고 감사한 기관입니다. 그 보답으로 지역아동센터에 오카리나 재능기부를 2년째 하고 있고, 혁신교육 마을학교 교사로 2년 동안 아이들에게 오카리나를 알리는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평생학습관에 학습자리가 생겨 성인에게도 오카리나를 알릴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오카리나, 어떤 악기인지 궁금하시죠?

작고 귀여운 거위를 닮았다 해서 ‘작은 거위’라는 뜻을 가진 이탈리아 악기입니다. 오카리나라고 하면 어렵고 배우기 힘들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는데, 어려운 악기가 아니고 쉽고 재미있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아름다운 소리를 가지고 있는 악기입니다.

‘늘푸른 오카리나’는 도봉구에 오카리나의 아름다운 소리를 들려주고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즐기는 공연팀이 되고자 하는 동아리입니다. 저희는 소아암,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오카리나로 매년 후원을 하고 있습니다.
‘늘푸른 오카리나’는 2016년 6월 1일 ‘새동네 행복학습센터 산아래 마을학교’의 영화상영 행사에서 작은 음악회가 열리면서 급작스럽게 결성(6명)된 동아리입니다. 지금도 그때의 6명이 동아리 ‘늘푸른 오카리나’의 활동을 활기차게 이어가고 있습니다. 도봉구 생활예술 동아리 최연소 회원인 제 아들도 ‘늘푸른 오카리나’ 팀에서 귀여움을 받으며 활동하고 있고요.
‘늘푸른 오카리나’는 그동안 홍성, 신촌, 청계천, 홍대 등에서 수시로 연주회를 가졌고, 특히 홍성에서 매년 개최되는 ‘홍성국제 오카리나 팬플룻 페스티벌’과 ‘고양시국제 꽃박람회’, ‘홍성국제 오카리나 콩쿨대회’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습니다.
홍성국제 오카리나 팬플룻 페스티벌은 1박 2일 동안 진행되는 행사인데, 해외 유명 오카리나 연주자들도 공연을 위해 찾는 규모가 큰 축제입니다. 외국인을 포함해 한국 홍성을 찾아 멋진 공연을 하는 팀들과 더불어 저희 팀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저희에게는 큰 감동과 추억이 있는 뜻깊은 행사입니다. 2일째는 부스행사와 1무대, 2무대, 3무대에서 팀별 연주회를 하면서 오카리나도 불고 팬플룻도 불면서 하루 종일 노는 날입니다.

오카리나와 함께해요∼

우리 동아리는 신규 회원에게 항상 열려 있습니다. 현재 새동네 학습자리에서 도봉구 주민을 대상으로 오카리나 초보자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 수업을 들어보고 좀 더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면 ‘늘푸른 오카리나’에 가입해 활동하면 됩니다.
악보를 볼 줄 몰라도 음악을 좋아하는 분이면 환영합니다. 2만 원 정도 하는 플라스틱 오카리나와 오카리나 악보(8천 원)만 있으면 누구나 오카리나 연주를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생활 속 즐거움과 행복한 삶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늘푸른 오카리나의 꿈

‘노력이 없으면 성공도 없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말입니다. 작은 것부터 시작해 꾸준히 노력하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한 발자국씩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저희는 새로운 도전을 꿈꿉니다. 중국에서 대규모로 개최되고 있는 오카리나 페스티벌이 있는데, 우리는 모험일지라도 여기에 참가해 공연해보고 싶고, 나아가 해외 여러 나라에 다양한 오카리나 공연이 있다면 기회를 만들어 적극 참여하고 싶습니다. 늘푸른 오카리나 팀을 지켜봐 주세요!

♣ 문의
전화 : 김금숙 010-6273-6693
메일 : a01062736693@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