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평생학습 서포터즈 김정숙 기자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퓨리서치(2019.2.6)에 따르면 2018년 국내 스마트폰 보유율은 95%로 전 세계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시사위크, 2019.2.7). 최근 들어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는 하나,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거나 수익을 창출하는 예도 늘어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 중에서 ‘1인 미디어 시대’라고 할 만큼 개인 SNS 방송(Youtube, Facebook 등) 분야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데, 그에 발맞추어 지역의 평생학습에도 관련 교육 프로그램들이 생겨나고 있다.

도봉구에서는 도봉여성센터의 ‘1인미디어 유투버 전문과정(1/9~3/6)’이나 구청정보화교육의 ‘스마트폰 UCC 만들기’, 도봉문화정보도서관의 ‘노인대상 스마트폰 활용 및 UCC 제작 교육’, 도봉기적의도서관의 ‘[기적의 1인 미디어 체험형 특강]키즈 크리에이터’ 교육 등이 있었고, 도봉구민청에서의 ‘스마트폰 영상미디어’ 강좌(아래 참고)도 개설될 예정이다.

▲ 스마트폰 동영상 편집기 앱을 이용하여 크로마 키 기법으로 편집된 동영상

스마트폰 미디어 편집은 반드시 1인 방송에만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최근 중·장년층의 평생교육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자신들의 활동을 기록하고자 하는 경우가 많은데, 장비를 구입하기보다는 간편하게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편집하기를 원하는 게 대부분이다. 또 가까운 지인 간의 SNS 이용 시에도 어렵게 글자를 쳐서 표현하기보다 이미지를 이용한 카드 영상이나 동영상을 간단히 편집하여 이용하면 가족과 지인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간단한 미디어 편집은 컴퓨터를 켜거나 연결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만을 가지고 충분히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바로 이런 사진, 동영상의 편집이 스마트폰 미디어 편집인 것이다.

100시대! 현대사회에서는 평생학습이 필요한 시대이다.

요즈음 기자는 평생학습에 쏠쏠한 재미를 느끼고 있다. 기자가 참여한 평생학습의 예를 몇 가지 소개 하자면, 한성대학교 캠퍼스타운에서 운영한 역사문화해설사과정을 수료하면서 수료한 공부를 바탕으로 직접 역사문화해설사로서 한양도성낙산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또, 스마트폰의 적극적 활용을 위해 성북마을미디어센터와 노원50+센터의 미디어 교육에 참여하여 축제TV 등에서 활동하기도 한다. 이렇게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참여는 자기개발이나 취미, 직·창업의 기회로도 이어지곤 하는데, 도봉구 평생학습관에서는 다양한 주민의 적극적 참여를 위해 평생학습 동아리나 주민강사강좌, 삼삼오오강좌 등을 지원하고 있다. 평생학습관은 구민이 누구나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참여 할 수 있는 기관이다. 기자 또한 지난해 평생학습 서포터즈 양성과정에 참여하여 또 하나의 소일거리로 기자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은 일상에 풍요로움을 주며 삶의 만족도를 높여준다. 지자체 지원으로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강좌가 많아 더 큰 매력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평소 평생학습관 등 지역의 기관을 자주 이용하고 그로 인한 주민 커뮤니티에 적극 참여하여 보자. 우리지역은 평생학습도시로서 소소하지만 부담 없이 받아 볼 수 있는 평생학습 기회들이 곳곳에서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 ‘스마트폰 영상미디어’ 강좌
도봉구 평생학습관 재능기부 강사 : 오영희(010-9013-6524)
일시 : 3월 13일, 20일, 27일 수요일 14-16시(C)
장소 : 도봉구민청2층 세미나실3
준비물 : 스마트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