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발전은 특정국가의 독자적인 노력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함께 협력하고 노력해야 이룰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우리나라의 국제적인 실천노력은 정부기관, 비정부기구와 대중의 참여 등을 통해 상호교류와 경제사회 및 환경 협력의 모습으로 다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선 경제적인 노력으로는 국가발전과정에서 중요한 에너지분야에서 도움이 필요로 하는 국가에 에너지를 제공하기보다 그 나라의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프라 컨설팅 및 기술이전을 통한 에너지 인프라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동티모르, 몽골, 이집트 등에서 활발히 행해지고 있습니다. 농업분야에서도 우리나라는 라오스, 미얀마, 알제리 등의 국가를 대상으로 농수산업 생산성 향상과 농수산물 시장 접근성 개선, 농어촌 생활여건 개선을 목표로 하여 원조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회를 위한 노력으로는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및 정보산업 분야의 발전경험을 개발도상국과 공유함으로써 건전한 공공제도 구축과 효율적인 행정능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으며, 교육을 통한 인적자원 개발 및 보건의료 지원사업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국제적인 합의와 노력 없이는 해결이 불가능한 환경을 위한 노력도 끊임없이 진행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기후변화와 오존층 파괴 등의 문제를 위해 우리나라는 국제사회와 다양한 협력을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신재생에너지 기술 지원, 기후변화대응 역량강화, 오존층파괴물질 생산량 및 소비량 감축계획의 지속적인 이행, 생물다양성 정보화 사업추진 등 국제사회와 함께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과 몽골 등의 사막화에 따른 황사피해와 관련하여 동아시아 차원에서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황사발생 지역의 방풍림 조성 및 사막화방지를 위한 수종 개발 및 목초지 조성 기술 연구 등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제적인 협력의 이행은 지구적인 차원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큰 의미를 갖으며, 앞으로 여러 부분의 다양한 노력으로 지속가능하게 변화될 국제사회를 기대해봅니다.

출처 : 지속가능발전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