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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 모범음식점
과감히 퇴출
- 작성일 2011-12-01
- 조회수 5209
일부 모범음식점들이 모범업소 지정 후 오히려 낮은 위생수준을 보여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위생 점검을 면제 받게 되자 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은 탓이다.
이에 도봉구에서는 무늬만 모범음식점인 업소들에 대한 대책 강구에 나섰다.
도봉구가 이번에 도입한 것은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제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현장평가 결과에 따라 각 음식점은 AAA등급, AA등급, A등급, 등급 외 등의 판정을 받게 된다.
위생수준이 기준 미달인 경우 모범음식점의 지정을 취소함으로써 청결한 음식문화 확산을 유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음식점의 위생수준 상태를 알 수 있도록 음식점들의 등급은 인터넷에 공개할 계획이다.
위생등급 평가제도 실시 후 올해에만 총 32개의 업소가 모범음식점 간판을 내렸다.
구 관계자는 “음식점에 대한 시민 고객들의 기대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위생등급평가를 적극 활용하여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업소만을 모범업소로 선정할 계획”이라며 “기존에 위생등급을 받은 업소들도 위생수준을 더 높이도록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등 모범음식점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 보건위생과 (02-2289-8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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