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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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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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 한파 상황관리 T/F 구성해 3월 15일까지 운영
○ 심장·혈관계통 질환 등 관리 유의, 외출 시에는 보온에 신경
○ 운동에 앞서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부상 방지
○ 장기 외출 시엔 수돗물 흐르도록 해 동파 예방
3일은 춥고 4일은 따뜻하다는 ‘삼한사온’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도봉구는 한파대비를 위한 구민행동 요령의 집중 홍보에 나섰다.
이에 따르면 갑작스럽게 기온이 내려갈 경우 심장과 혈관계통, 호흡기계통, 피부병 등이 급격히 악화될 우려가 있으므로 유아나 노인, 환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난방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외출은 가급적 삼가며 목도리나 목티 등으로 보온에 최대한 신경을 쓰며, 과도한 음주나 무리한 일로 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운동을 하기 전에는 충분한 스트레칭을 실시하여 관절의 가동 범위를 넓힘으로써 부상을 방지해야 한다. 체온의 유지를 위해서는 10~15%의 에너지가 더 소비됨을 고려, 운동 강도를 70~80% 수준으로 낮추는 게 좋다. 운동 후에는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고 옷을 갈아입는 등 충분히 보온을 실시해야 한다.
수동계량기와 보일러 배관 등의 보온을 위해 외부로 노출된 부분은 헌옷 등으로 감싸 찬 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보온을 실시한다. 장기간 집을 비울 시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물이 흐르도록 해 동파를 방지하며, 수도관이 얼었다면 헤어 드라이기 등으로 서서히 가열하거나 미지근한 물로 녹이면 된다.
자동차를 이용할 시에는 도로의 결빙에 대비하여 스노우체인 등으로 예방조치를 하고, 시트를 높이고 앞유리의 성애를 제거하는 등 시야를 넓혀 만약의 돌발사태에 대비해야 한다. 미끄러운 길에서는 출발 시엔 2단 기어에 반 클러치를 사용하고, 커브길을 돌 때엔 미리 속도를 줄이고 기어변속을 하지 말아야 한다.
한편 구는 방재치수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한파 상황관리 T/F를 구성해 3월 15일까지 운영하며 저소득 홀몸어르신, 노숙인 등 안전취약계층의 피해 예방 및 가스·석유시설 등 위험 시설물의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문의 : 방재치수과 (☎ 02-2289-8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