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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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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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의 동화구연을 활용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교육으로 어린이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014년 조사결과 도봉구의 영유아 아토피 유병률은 30.9%로 서울시 평균인 28.2%보다 높아 아토피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는데요. 이에 따라 도봉구보건소는 4월부터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교육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동화구연 ‘아리와 키릭키릭’을 진행해 어린이들에게 다가서기 시작했습니다.
동화구연 속 등장인물인 ‘아리’가 꿈속에서 신기하게 생긴 생물체 ‘키릭키릭’을 만나 아토피 피부염 증상을 고쳐나가는 줄거리를 통해 아이들은 아토피 피부염이 무엇이고 아토피 피부염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습관은 어떤 것인지 배울 수 있답니다.
특히 동화구연 강사와 앞으로 아토피의 예방을 위해 밥을 잘 먹고, 밖에서 놀고 난 후 손을 잘 씻고, 목욕 후에는 보습제를 바르겠다는 약속을 하며 마무리 인사를 나눌 때 아이들이 보이는 집중력은 놀라운 수준이라고 하네요.
현재 아토피 동화구연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선정된 도봉구 지역 18개소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동화구연 전문강사에 의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향후 도봉구보건소는 10~11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초등학생 1, 2학년을 대상으로 ‘아리와 키릭키릭’ 탈인형극을 계획 중입니다. 이 외 알레르기성 질환(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등) 예방관리 교육강의를 안심학교별로 3회 이상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편 도봉구보건소에서는 취약계층 아토피·천식 환아 가족에게 의료비지원을 하고 있으며, 매달 2회 아토피 환아 가족들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성질환 전문교수의 이론교육과 아토피 환아들을 위한 저자극 생활용품 만들기 실습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 관련 문의 : 도봉구보건소 보건정책과(☎2091-4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