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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문화보국, 함께 걷는 간송의 길’ 서울시 생생문화재 사업 선정
간송옛집에서 12월까지 ‘오감자극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 운영

도봉구가 문화재청의 ‘생생문화재 사업’에 당선되어 진행하고 있는 간송 전형필 가옥(국가등록문화재 제521호)의 ‘문화보국, 함께 걷는 간송의 길’ 프로그램이 인기다.

문화재청은 지역 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개발해 지역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2018 생생문화재 사업’ 공모를 진행했으며, 도봉구는 간송 전형필 가옥의 ‘문화보국, 함께 걷는 간송의 길’ 프로그램으로 공모에 당선됐다.

‘문화보국, 함께 걷는 간송의 길’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7일까지 간송옛집에서 다양한 주제를 갖고 진행된다.

야간힐링 프로그램 ‘간송 야행(夜幸), 간송과 함께 生生행복을 나누다!’는 과거로 돌아가 간송 선생의 초대를 받아 그의 집을 방문한다는 콘셉트로 마련됐다. 해가 진 저녁 전문 해설사의 설명에 따라 간송 옛집과 그의 묘역을 둘러보며 전형필 선생의 삶에 대해 알아보고, 고즈넉한 고택 안에서 다도와 함께 간송 소장 문화재를 감상하는 시간도 갖는다.

‘간송 야행’은 5월 첫 번째 시간을 진행했고, 오는 6월과 9월, 10월 3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간송가의 종부이자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3호인 송리 김은영 매듭장의 지도로 진행되는 ‘간송 전승매듭, 간송과 함께 종부의 손길로 生生마음을 맺다!’는 전통 매듭을 활용해 팔찌 등을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특히 오는 가을에는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아가맞이 生生태교반’을 마련해 3대가 함께하는 전통매듭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청소년 프로그램인 ‘간송 동행(同幸), 간송과 함께 청소년이 生生행복을 누리다!’는 인근 신방학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生生문화 마을여행’ 프로그램과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간송사랑 역사탐방 동아리’ 활동이 진행된다.

구는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내 마을에 대한 역사를 바로 알고, 문화를 통해 민족의 얼을 지켜낸 간송 선생의 삶을 통해 민족정신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공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는 10월에는 ‘생생문화재 사업’에서 진행된 프로그램들로 ‘간송오마쥬’전시를 통해 주민들과 함께 성과를 나누고 지역문화를 통한 축제의 장을 열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되며 프로그램 참여 신청 및 문의는 간송옛집(☎954-5757)으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생생문화재 사업에 선정된 ‘문화보국, 함께 걷는 간송의 길’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간송 선생의 정신을 더 창의적으로 발전시키는 기회가 되고, 간송옛집이 지역의 역사문화 중심지로 더욱 성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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