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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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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Hospice) 그 아름다운 이름』
도봉구, 호스피스 전문자원봉사자 모집

도봉구보건소는 9월 1일 까지 호스피스(Hospice) 전문 자원봉사자 약간명을 모집한다.호스피스는 죽음이란 삶의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는 것을 인식시키고 이를 통해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일이다.

호스피스는 라틴어 hospes(손님)에서 유래한다. 중세기에 성지순례자들이 하룻밤을 쉬어가는 곳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예루살렘 성지 탈환을 위한 십자군전쟁 당시 많은 부상자를 호스피스에서 수용하여 수녀들이 치료하였고 부상자들이 이곳에서 임종하게 되면서 호스피스는 임종을 앞둔 사람들의 안식처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현재 호스피스는 임종 환자가 편안하게 죽음을 맞을 수 있도록하며 환자의 가족까지 돌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환자가 사망한 후 가족구성원들이 느끼는 충격이 더욱 심각할 수 있기 때문에 사망 후 1년까지 지속적으로 보살펴준다.

한국에서는 강릉의 갈바니병원에서 1978년 6월에 호스피스 활동을 시작한 것이 최초이다. 1982년 4월 서울의 강남성모병원을 중심으로 본격화되어, 대부분의 가톨릭계 병원에서 실시하고 있다. 특히 1995년에는 국내 최초로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이 세계보건기구(WHO) 호스피스 협력센터로 지정되었다.
 
이번 전문 봉사자 모집은 지역주민을 숭고한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케 하여 환자의 신체적, 정신적, 영적지지와, 그들의 인간적 존엄성을 지키며, 평화로운 죽음을 준비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모집대상은 지역주민(40~50세) 약간명으로 9월 11일부터 11월 13일까지 시청역 덕수궁 뒤 정동제일감리교회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1~5시 총 40시간의 전문교육을 받게되며 기간 중 교육비 80,000원이 별도로 지원된다. 교육이 끝난 후 도봉구 보건소 방문간호사업에 동참하게 되며 이력서를 작성하여 우편 혹은 도봉구보건소 6층 지역보건과에 방문하여 직접 제출하면 된다.

문 의: 도봉구보건소 지역보건과(☎2289-8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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