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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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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전국 최초 대형마트 내 어린이 동반차량 주차장 설치
도봉구에서는「여성이 행복한 웰빙도봉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여성과 어린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배려하는 도봉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 동반차량 주차구역’을 설치하여 어린이 안전 사고를도봉구 롯데마트 내 어린이 동반차량 주차장 설치 사진 예방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대형마트에 어린이를 동반한 경우 카트기에 어린이를 태워서 다니는 경우가 일반적이며, 주차장에는 어린이를 태운 카트기 통로가 별도로 없기 때문에 이동 차량과 접촉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특히 주차면적이 협소하여 안전한 장소에서 물건을 차량에 탑재할 수 없는게 문제이며, 부모가 차에 물건 탑재시 아이에게서 시선을 돌리게 되어 이동차량으로부터 아동의 안전이 위험에 노출되게 된다.

2006년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어린이 사망사고의 원인 중 1위는 교통사고이며, 이 중 72.1%가 보행중, 18.1%가 탑승중 사망한 것으로 나타나 보행환경의 열악성, 위험성을 단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위험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던 도봉구는 지난 3월 31일 직원 대상 ‘여성 행복 프로젝트 사례 교육’ 중 ‘어린이 동반차량 주차장’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게 되고 국내·외 자료를 조사하던 중 영국의 사례를 접하게 되었다.

영국의 경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대형마트 주차장 내에 ‘어린이 동반차량 주차장’을 군데 군데 설치하여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한다.

도봉구는 「여성행복 멘토 협의회」정책 자문 및 관내 대형마트 현장 확인 및 담당자 면담을 통해 ‘기업의 영리보다는 어린이의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기업 마인드’ 가 도봉구 여성정책의 목표와 일치하는 롯데마트 도봉점을 시범사업 업체로 선정하여 설치할 계획이며, 향후 효과 평가 후 확대해 나갈 방침으로 7월 14일 대형마트 내 ‘어린이 동반차량 주차장’을 설치하는 계획을 수립하였다.

지난 18일 롯데마트와 설치 협약을 시작으로 별도의 시설이 아닌 기존의 주차구역을 활용하여 기존 2.3m의 주차장 폭을 3.4m로 확장하여, 이 확장된 장소에 유모차, 카트 등을 놓을 수 있도록 안내 표지판이나 그림을 부착할 예정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기존의 주차장 보다 넓은 공간을 만들어 아이들은 보다 안전하고, 여성들은 보다 편리하게 마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구 관계자는 이 사업과 관련하여‘이행 허용오차 범위 내에서 공익 목적을 위한 사업 시행 시에는 교통 개선 대책 변경 신고 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교통영향평가 지침 개정을 국토해양부와 서울시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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