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도봉구 소식

  • 도봉구 소식
아파트에 이웃사랑방, 소통하는 공동주택!
도봉구, 커뮤니티 공간 중심으로 주민참여 활성화

전체 인구의 64%가 아파트에 거주하는 요즘입니다. 마을공동체의 활성화를 꿈꾼다면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문제 등을 해결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해야만 하지요. 도봉구는 ‘마을이 희망입니다’란 캐치프레이즈와 ‘마을에서 꿈꾸고, 마을에서 펼쳐라’란 실천 과제 하에 마을 곳곳에서 주민모임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22일 쌍문e편한세상아파트에서는 커뮤니티 공간 개소식과 함께 마을잔치 ‘애들아 놀자’가 열렸습니다. 이날 마을잔치에는 쌍문동 마을탐사단 청.바.지.(청소년이 바꾸는 지역활동)의 발대식도 함께 열려 의미가 깊었답니다.

쌍문e편한세상아파트 어울림 개소식 및 마을잔치


공동체 활성화 단체 어.울.림.(어른과 아이가 소통하는 울타리 속 모임, 대표 최연실)은 세대 간 소통을 통하여 주민들과 화합하고 열린 공동체 문화를 구축하고자 아파트 내부 공간을 활용하여 친환경 EM 만들기, 비누 만들기, 3대가 활동할 수 있는 요리교실, 자녀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왔습니다.


이에 앞서 7월 25일에는 창동대우아파트 아.지.트(아줌마가 지은 트인 공간, 대표 유승미)의 개소식이 열렸는데요. 70주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폐현수막을 활용하여 엄마와 아이가 함께 태극기를 제작 아파트 곳곳에 걸고 포토존도 만드는 등 주민들의 좋은 호응을 받았답니다.

이곳은 주민 모두를 위한 소통 공간입니다. 재능기부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면서 실버세대에게는 생활의 활력소를, 주부들에게는 수다방 기능과 스트레스 해소, 각종 생활정보를 공유하고 갈 곳이 없는 아이들에게는 쉼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경비원과 청소부들도 잠시 들러 물 한 잔 마시고 쉬었다가는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지요.

창동대우아파트 아지트 개소식

북한산코오롱하늘채는 아파트 단지에 유휴시설로 되어있는 공동부분을 이용하여 주민의 화합과 소통이 가능한 운동시설(탁구장)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주민 커뮤니티 공간인 사랑방을 조성하였지요. 공동체 활성화 단체 조미경 대표는 “사랑방에서 함께 운동하고 이야기도 나누다 보면 층간소음, 서로간의 불신, 대화의 단절 등 삭막한 아파트 주민의 마음의 벽을 허물고 보다 행복한 아파트로 변화하리라고 기대한다.”고 하더라고요. 북한산코오롱하늘채는 9월 중 입주 1주년을 기념하며 사랑방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도봉구에선 2011년부터 아파트 내 ‘이웃들의 사랑방 만들기’가 꾸준하게 진행되어 왔습니다. 현재 25개 단지에서 주민 스스로 이끌어나가기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신동아아파트에서는 전 초등학생들이 층간소음을 주제로 편지쓰기 운동을 벌여 관련민원 30%정도가 줄어드는 효과를 거두기도 했답니다.

올해도 3개소 아파트가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여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층간소음 등 주민생활 문제를 대화로써 해결하는 공동체 활성화에 힘쓰는 중이랍니다.

구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합니다. 현재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공동주택 포함 170여개 모임‧단체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마을리더를 발굴하여 보다 체계적으로 마을공동체 사업을 진행할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 관련문의: 도봉구청 마을공동체과(2091-2471~5)

만족도조사
유용한 정보가 되었습니까?
[ 39명 평가 / 평균 5점 ]
의견글 작성
  • (의견 삭제 시 필요)
불건전한 내용이나 기사와 관련없는 의견은 관리자 임의로 삭제할 수 있습니다.
뒤로가기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