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10월 20일 구청 2층 대강당과 광장에서 서울시와 공동으로 25개 구청 자치회관 우수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습니다. 전문심사위원, 각 자치구 주민자치위원으로 구성된 현장평가단을 포함하여 서울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발표회에서는 서울시가 금년 8월부터 2달에 걸쳐 실시한 25개 자치구의 ‘자치회관’의 우수 사례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각 구에서 자체 선발한 50개의 자치회관 운영 우수사례 중, 시 평가단이 현장 확인을 거쳐 선정한 8개의 사례를 자치구간 경연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도봉구는 창1동 자치회관에서 골프장이 들어설 뻔 했던 뒷동산을 주민들이 지켜내 동네공원으로 조성한 것을 기념하면서 올해로 4회째 행사를 추진한 ‘창골 한마당 큰 잔치’를 소개했습니다.

‘창골 한마당 큰 잔치’는 창1동을 대표하는 축제입니다. 어린이날에 뒷동산 앞 이면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만들어 놀이공간, 문화가 부족한 어린이에게 동네 친구들과 함께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답니다.

이 외에도 ①중랑구 신내2동, ‘내 마음의 극장’, ②중구 신당동, ‘신나는 동행 순찰대’, ③서초구 서초2동, ‘용허리 공원, 서이마을’ ④금천구 독산4동, ‘아직도 우리마을은 현재 진행중’, ⑤성동구 금호1가동, ‘친환경 녹색마을 만들기’, ⑥성북구 정릉2동, ‘사랑의 뮤지컬 태평가 제작·공연’, ⑦양천구 신월3동, ‘어린이 비행학교’ 등이 자치구 자치회관 우수사례 사업으로 소개됐습니다.

각 구 주민자치위원, 각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현장평가단은 8개 자치구의 PPT 발표 및 역할극을 직접 보고 리모콘으로 즉석에서 점수를 입력, 평가단이 매긴 평균점수에 따라 ▴최우수구 1개 자치구(상금 200만 원) ▴우수구 2개 자치구(각 100만 원)를 선정하고, 현장에서 시상식을 개최해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습니다.

또한 발표회 중간과 2부 행사 종료 후 시상식이 열리기 전, 남성합창, 악기공연 등 우수동아리 공연도 함께 펼쳐졌습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14개 자치구의 18개 홍보 부스가 설치되어 자치회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자치회관에서 만든 제품의 전시·체험·판매도 이루어졌습니다.

□ 관련문의 : 자치행정과 (2091-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