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명주소 사용 2주년. 아직도 집주소가 뭔지 모르는 분은 설마 없으시겠지요?
사실 새로운 게 도입되면 오랜 기간동안 시행착오를 겪기 마련이랍니다.
기회가 닿는 족족 노력해가며 익히는 것이 최선이지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도봉구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와 역사,문화를 주제로 "우리동네 골목길 투어체험"을 진행합니다.
11월 13일 처음 운영하는 프로그램에는 방학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들이 참여하게 되는데요.
도봉구청 내 열린 도로명주소 홍보관에서 도로명주소에 대한 시청각 교육을 시작으로,
방학동 일대 골목길을 도보로 투어하면서 도로명주소의 기본체계원리를 익히고 퀴즈도 푸는 등 다채로운 현장체험을 할 예정이랍니다.





특히 지난 10월 명예도로로 지정한 '간송 전형필길'을 따라 걷고, 전문 문화해설사와 함께 전형필 가옥을 견학하는 코스도 포함돼 도로명주소를 익히면서 지역의 역사, 문화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지요.





도봉구 도로명주소 홍보관은 전국 최초로 지난 5월 개관하였는데요.
구청 부동산정보민원실 내에 자리하고 있으며, 초등학생들을 위한 견학 행사를 꾸준히 실시하며 학생과 교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간송 전형필길 외에도 김수영길, 함석헌길, 가인 김병로길 등 도봉구엔 근현대 인물들이 도로명주소로 쓰이는 곳이 여럿 있지요. 도봉구는 이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고민 중이랍니다.

□ 관련 문의 : 부동산정보과(☎02-2091-3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