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가 지난 8일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창동지점에서 도봉구청 중앙 계단과 창동역 1번출구에 설치한 ‘둘리건강계단’ 기부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도봉구는 생활속 걷기운동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 등을 위하 둘리계단을 도봉구청과 창동역 1번출구에 둘리건강계단을 설치했는데요. 둘리건강계단은 걷기 실천을 유도하고자 둘리 캐릭터로 맵핑되고 걸을 때마다 실로폰소리가 나는 등 시청각적 요소를 입혔으며, 계단을 1회 이용할 때 10원씩 기부금이 적립됩니다.

지난 2015년 7월부터 운영하기 시작한 둘리건강계단의 이용자는 12만명에 달합니다. 누적된 기부금은 렛츠런 CCC.도봉(구,한국마사회 창동지점)에서 후원한답니다.



도봉구는 전달받은 기부금 1,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중 폐지 수집 어르신 난방비 지원에 쓸 예정입니다.

도봉구보건소 김상준 소장은 “둘리건강계단으로 신체활동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다” 며 “취약계층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건강계단 복지사업을 더욱 홍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관련 문의 : 보건정책과(☎ 02-2091-4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