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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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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학 협력체계 구축으로 도시재생의 새로운 모델 구축
도봉구, 고려대학교와 협력하여 ‘창동역 공간재생 프로젝트’ 발표회 가져
도봉구는 2월 1일,‘창동역 고가하부 공간재생 프로젝트’와 관련한 고려대학교 학생들의 인턴십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습니다. 발표회는 인턴십에 참가한 학생 2명과 도봉구청 관계 공무원, 고려대학교 및 도시재생협력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이번 도시재생프로젝트의 대상지는 창동역 고가하부였는데요. 창동역 고가하부는 현재 중앙에 택시 승하차대와 다양한 버스의 회차지로 활용되는 등 보도중심, 사람중심의 장소와는 거리가 먼 공간이지요.

인턴십에 참여한 고려대학교 건축사회환경공학과 이상원 학생 및 고려대학교 건축학과 김병관 학생은 ‘신촌 백양로 대중교통 전용도로’ 및 ‘성수동 구두공방’, ‘광진구 걷고싶은거리’, 뉴욕의 ‘High Line Park' 등 다양한 사례를 조사하여 경제개발시대의 산물이라 느껴지는 회색 시멘트의 거대한 창동역 고가하부를 새로운 공간으로 탄생시키는 안을 발표하였답니다.

학생들이 제작한 미래 창동역 고가 하부의 모습 : 푸른 숲과 보행자가 어우러진 Under Line Park

학생들은 고가 밑의 일부 도로를 변경하여 보행자 중시의 도로가 되도록 하고, 현재 진행 중인 서울아레나와 연계하여 넓은 광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으며, 고가 밑 공원에 위치한 일부 건물들은 공방으로 사용, 통유리로 설계하여 시야가 탁 트인 화사한 도심속 공간을 만들어냈습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창동역에 푸른색의 공간을 조성하고, 공원에 상업, 문화예술 콘텐츠(공방)를 계획하여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듦으로써 도시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활력을 불어넣은 것인데요. 이는 오랫동안 사용되지 않던 철로길을 공원으로 재탄생시킨 뉴욕의 명소인 뉴욕의‘High Line Park(하이라인파크)’로부터 비롯된 역발상[ ‘Under Line Park(언더라인파크)’ ] 으로, 대학생들의 참신함이 돋보이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달간의 여정을 마치며 발표회를 가진 고려대학교 학생들은 “인턴십이라고 해 참여하면 대부분 소일거리, 잔심부름을 하고 끝나는데 전공을 살려서 재밌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학생들이 거둔 성과를 현실에서 구체화하는 것은 행정의 몫이겠지요?

한편 도봉구는 2015년 6월 도봉구 지역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고려대학교 공과대학과 MOU를 체결하여 다양한 협력추진 방안을 모색해왔답니다.

앞으로도 구는 고려대학교 공과대학과 공동개발을 통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지역의 물리적,사회적,인적 자원을 최대 활용하여 주민제안이 반영된 공간재생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 관련 문의 : 기획예산과 지속가능발전추진반 (☎02-2091-2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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