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협력하고 있는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 협의회』가 지난 3월 2일(수)에 충주 시청에서 모였습니다.

*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 협의회』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아동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하고 유엔아동권리협약이 실현되는 나라를 구현하고자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희망하는 지자체들간 상호 연대, 협력, 교류, 정보공유를 통해 효율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자 구성된 단체인데요. 현재 전국 31개 지자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도봉구(발표자:아동친화도시 팀장)는 지난해 11월에 방문한 프랑스의 아동친화도시 모범사례 방문 내용과 도봉구가 아동친화도시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우수사례를 발표하였습니다.

이날 도봉구에서 발표한 우수사례 내용 중 지자체에서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 아동권리 실태 조사에서는 자체 시스템 개발을 통해 연간 2,500만원 예산 절감을 하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였는데요. 아동친화도시의 협력을 위하여 이 시스템을 함께 공유하겠다고 밝혀 타 지자체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습니다.

도봉구는 타 지자체와의 차별화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서울형 교육혁신지구 사업인 도봉 방과 후 마을학교(3인이상 참여, 60여개 공모 진행)를 확대 운영 할 예정이며, 무료로 이용 가능한 역사 문화 관광 밸트(함석헌 기념관, 둘리 뮤지엄, 김수영문학관, 전형필 가옥 등)와 대전차 방호시설, 창동역 고가 하부에 청소년 시설 등을 세우는 도시 재생 시설을 만들 계획입니다.

또한 다양한 공연, 문화시설을 통한 아동이 누리는 공간조성 차원에서 창동아레나 건립, 미술관 전시관, 유아체험교유관 등을 건립하고, 청소년 참여위원회 구성, 아동 정책 포럼∙박람회, 워크숍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 관련 문의 : 교육지원과 (☎ 02-2091-2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