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에 따른 경기침체로 인해 서민들의 체감경기가 악화되면서 자립의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금사정이 걸림돌이 되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있다. 

이에 도봉구는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서민들의 자립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소규모 상점 운영 등에 필요한 생활안정자금을 특별융자키로 하고 오는 2월 16일부터 2월 27일까지 2주간 신청을 받는다.

융자대상은 도봉구 거주자로서 소규모 상점(가게) 및 이에 준하는 상행위를 위한 자금, 무주택자에 대한 전세금, 수급자 자녀에 대한 고등학교 이상의 재학생 학자금 용도로 융자된다고 한다.
 
융자조건은 가구당 2천만원 이하로 2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이율은 연3%이다. 신용불량자는 융자대상에서 제외되며, 희망자는 은행의 융자심사를 거쳐 관할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융자 후에는 반드시 사용증빙서류를 제출하여야 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생활안정기금 융자가 서민층의 자립의욕을 고취시켜  이들의 경제난을 조금이나마 타개할 수 있는 돌파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문 의 : 구청 사회복지과(☎2289-1286), 주소지 동주민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