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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로비에 가득한 묵향』
도봉구, 청사 갤러리에서 문인화전 개최 - 흐르듯 정갈한 필체 주민들 발길
  서울 도봉구에는 삭막한 도심의 일상 속에서 손쉽게 문화와 예술을 접하면서도 잠깐 갤러리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 있다. 지난 3월 도봉구청 1층 로비에 마련된 갤러리가 바로 그곳이다. 그간 「도봉미술인 초대전」이곳에서 처음 개최되면서 주민들에게 잔잔한 행복을 전해주며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민원인들이 업무를 처리하면서 대기 시간 동안 편히 쉴 수 있음은 물론 무엇보다 구청사가 주민과의 거리를 줄이기 위해 친근한 모습으로 탈바꿈하는 현장이었다.


구에서는 청사 1층을 새롭게 꾸며 생활속의 문화예술 공간이 된 청사갤러리에 14일「도봉서예문인화회원초대전」을 마련하고 미술전에 이어 주민들의 문화․예술에의 향수활동을 한층 강화시켜 나가게 된다.


이번 문인화 초대전의 개막행사가 최선길 도봉구청장을 비롯 지역 문화예술계인사와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10시 로비 갤러리에서 개최되는 데 지역내 문인화회원 21분의 흐르듯 정갈한 필체와 짙은 묵향이 배어난 걸작들이 청사를 방문한 주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도봉구에서는 현재 청사를 활용하여 주민들에게 다양한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데 매주 ‘화요 정오음악회’를 통해 지금까지 200여차례의 공연을 해와 형식에 억매이지 않고 친근하면서도 감성어린 연주로 호평받아 오고 있으며, 


구청사 5층에 있는 행정자료실은 인근주민의 사랑받는 도서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1층 민원실에서 혈압진단을 받아 본다던가 손쉽게 즉석에서 인터넷 정보검색도 가능하며 은행업무, 지하층에서 일반주민에게 개방되어 호평받고 있는 헬스센터 이용 등 주민에게 먼저 다가서는 친근한 행정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구담당자는 갤러리관 개설을 계기로 예술적 향수 활동이 거창한 출발에서가 아닌, 소박하지만 넉넉하고 품위있게 일상과 함께 녹아나는 생활예술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전은 물론 상설 전시를 통해 산뜻한 문화예술창구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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