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창2동은 지난 19일 오후 2시에 국립현대미술관 창동창작스튜디오의 후원으로‘영상과 놀자!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행사를 개최하였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저소득ㆍ다문화가정 자녀 30명과 자원봉사자 5명을 비롯하여 창동창작스튜디오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입주작가 등이 참여하였다.

프로그램은 판화, 조각, 영상 등 다양하고 색다른 세계 여러 나라의 전시물을 관람하는 도슨트 프로그램과 워크북을 통한 전시관련 스토리텔링 및 브레인스토밍 미술실습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지금까지 체험하지 못한 수준 높은 현대미술에 신기해하며 프로그램 코디네이터의 설명 하나하나에 집중하였다. 관람 후 진행한 미술수업에서는 어린이답지 않은 진지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이날 행사를 후원한 창동창작스튜디오 관계자는 “향후 보다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역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교육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지역사회 교육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창동창작스튜디오는 지난해에도 저소득ㆍ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10주간 그림자인형 애니메이션 제작을 통한 창의력 계발 심리치료 교육을 실시하였다. 창동스튜디오 입주작가인 이예승 작가가 진행한 프로그램에는 약 50명이 참여하였으며, 지역 학부모들로부터 크나큰 호응을 얻었다.

문의 : 창2동 주민센터 (☎ 02-2289-7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