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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문화유산, 걸으면서 만나요
방학3동, 깨끗하고 이야기가 있는 골목길 조성
도봉구 방학3동은 깨끗하고 이야기가 있는 골목길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18일 역사문화가 흐르는 골목길을 조성하였습니다.

도봉구 방학3동은 깨끗하고 이야기가 있는 골목길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18일 역사문화가 흐르는 골목길을 조성하였습니다.
 
사업 선정지로 지목된 곳은 김수영문학관, 연산군묘, 정의공주묘 등으로 통하는 역사문화가 흐르는 골목입니다. 초등학교 바로 옆임에도 무단투기된 쓰레기, 깨진 병 등으로 위험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주민센터에서만 추진해서는 완성할 수 없는 사업이었기에 협치가 필요했습니다. 따라서 골목에 위치한 빌라의 각 세대를 방문하여 골목길 조성과 관련된 내용설명 및 의견 청취를 하고, 신학초등학교 교장 선생님과 학생, 골목에 위치한 더브러마트 관계자들과의 여러 번의 만남과 회의를 거쳐 방부목으로 된 가벽을 설치하고, 그 가벽 위에 우리동네 역사문화재 사진 부착 및 간단한 설명을 넣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도봉구 방학3동 신학초등학교 옆에 설치된 이야기가 있는 골목길
 
방부목 가벽을 설치할 때는 신학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페인트 칠을 하며 깔끔한 배경을 만들었습니다. 더브러마트에서는 아이들에게 간식을 제공하고 정리하는 것에 힘을 모았으며, 주민들은 조성된 지역의 관리와 지속적인 청소를 하기로 했습니다.
 
작업에 참여한 한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은 "우리 학교 앞에 얼마 전 사회시간에서 배운 우리마을 알기 수업에서 친구들과 같이 다녔던 곳이고 방학3동 마을교과서에서 보았던 내용들이 있어서 신기하고, 지나다닐때마다 내가 만든거다! 라는 자부심이 생길 것 같아요"라고 환하게 웃으며 이야기하였습니다.
 
한편 설치된 가벽을 보기위해 모인 주민들은 "우리 동네에 이런 훌륭한 문화유산이 있다는 것을 설치 된 가벽을 보고 새삼스럽게 알게 되었다"며 "모두가 힘을 합쳐 더욱 깨끗하고 이야기가 있는 골목길을 다같이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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