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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문1동, 독거어르신 40명에 삼계탕 나눔 행사 가져
-다문화가정 및 덕성여대 외국 유학생들이 직접 배추겉절이 담가 어르신들께 대접

도봉구 쌍문1동 자원봉사캠프는 복날을 하루 앞둔 지난 11일 저녁, 관내 독거어르신 40명을 모시고 갈비탕,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습니다.

 

서울도봉우체국 스마일봉사단에서 지원해 준 삼계탕용 닭으로 여름날 홀로 보내는 어르신들의 기력을 보하고 영양을 보충할 음식을 직접 준비한 것.

 

이번 행사가 더욱 뜻 깊은 이유는 쌍문1동 다문화 가정과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 와 덕성여대에서 공부 중인 외국 유학생들이 함께 모여 배추겉절이를 담가 어르신들께 대접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함께 모여 절인 배추에 갖가지 채소와 양념으로 버무린 속을 넣고 직접 배추겉절이를 담그며, 한국문화와 음식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또한 직접 만든 김치를 어르신들께 대접하면서 한국의 정 문화도 경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유학생은 “한국 음식 중 제일 좋아하는 게 김치다. 김치 담그는 법을 배웠으니 기숙사에서도 직접 만들어 볼 생각”이라며 “말은 잘 통하지 않았지만 직접 만든 김치를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걸 보니 정말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동 관계자는 “무더운 날 땀 흘리며 행사를 준비한 쌍문1동 자원봉사캠프와 다문화 가정, 외국 유학생들에 감사드린다. 봉사자들의 정성이 담긴 음식으로 어르신들이 더운 여름날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 관련 문의 : 쌍문1동 주민센터 (☎ 02-2091-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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