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 임진년 해맞이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구에 따르면 행사는 2012년 1월 `1일 도봉산 은석암 위 너른바위에서 열렸다. 도봉구청장을 비롯한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참가자들은 도봉구의 발전과 구민의 건강을 기원하고 임진년의 새로운 다짐과 희망을 나눴다.

행사는 참여자간 덕담, 해맞이 카운트다운, 만세삼창, 도봉구청장의 기원문 낭독, 참석자간 새해인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도봉구청장은 기원문 낭독을 통해 “한반도에 화해와 평화를, 우리 사회에 양극화의 그늘이 사라지고 공존과 상생의 꽃이 활짝 피어나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존중받는 사회를, 경제가 되살아나 서민들의 삶에 온기가 돌고,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도 희망을 느낄 수 있기를, 일자리가 많아져서 젊은이들과 실직자들도 어깨를 펼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참가자들은 도봉구가 ▲주민과 함께하는 자치도봉 ▲투명하고 공정한 민주도봉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봉 ▲문화가 넘실대는 초록도봉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혜롭고 성실하게 일할 것을 다짐하였다.

구 관계자는 “올 한해 37만여 도봉구민이 나와 내 가정만이 아니라 이웃에 대해서도 사랑을 나눔으로써 우리 도봉구가 정이 넘치는 공동체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구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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