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가 새로운 도시 브랜드의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도봉구의 새 도시 브랜드는 ‘기분좋은 문화도시 Variety 도봉’입니다. 도봉구의 도시브랜드 교체는 7년 만의 일이라고 하네요.

구는 각종 문화 시설을 개관하고 역사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하는 등 그 동안 형성한 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기분좋은 문화도시’라는 문장으로 표현했습니다. ‘Variety’에는 문화가 가득한 도시 도봉구의 다양함을 담았습니다.

구는 새 도시 브랜드의 선정을 위해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구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선호도 조사는 많은 구민이 방문하는 도봉 등축제 현장에서의 오프라인 투표와 구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에서의 온라인 투표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3가지 도시 브랜드 디자인 후보안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호도 조사는 오프라인 조사에만 5천 명이 넘는 구민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서 진행됐답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조사 모두 첫 번째 디자인이 50% 이상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선정된 디자인은 사람, 음악, 자연, 교육 등 다양한 문화 가치가 가득한 도시 도봉을 형상화했으며, 상단에는 도봉의 영문 ‘DOBONG’을 아이콘화 해 표현했습니다.

도시 브랜드에는 지역의 정체성과 철학이 담기기 마련입니다. 구는 많은 구민의 의견을 반영해 만든 새로운 도시브랜드가 구민의 삶 속에 잘 녹아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입니다. 

그 일환으로 구는 12월 중 새로운 도시 브랜드의 탄생을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