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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청년들의 창의적인 놀이터 ‘무중력지대 도봉’ 시범운영
‘청년정거장’, ‘비정상회담’, ‘프레젠테이션대회’, ‘청년장터’ 멘토링 등 지원

도봉구가 지난 5월21일 ‘성년의 날’에 맞춰 청년공간 ‘무중력지대 도봉’을 임시 개관하고 청년들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무중력지대 도봉’은 대방동에서 창동역(4호선 1번 출구)으로 이전하면서 삼각형 구조를 사각형으로 확장해 공간을 더 실용적으로 꾸몄다.

건물은 13개의 주황색 해상용 컨테이너를 연결해 이뤄졌으며, 지상 2층의 연면적 441㎡ 규모로 사업비 6억 원(시비)이 투입됐다.

내부는 △배움 공간으로 세미나실, 회의실, 대기실(메이크업룸 형태로 모의면접 실습시 이용가능) △협업공간으로 프로모션 공간, 카페 및 공용부엌, 코워킹 스페이스, 라운지, 스타트업 랩 공간 등과 청년지원 사무실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이슈인 워라밸을 고려한 △이색 놀이공간으로 탁구대, 포켓볼 테이블, 안마의자, 추억의 오락기, 영화감상 공간, 독서 공간 등의 이색 휴식공간도 준비됐다. 야외에는 공연장과 휴게공간, 주차장 등이 있다.

‘무중력지대 도봉’은 청년들이 마을 안에서 놀면서 협업을 통해 새로운 커뮤니티를 만들어 가고, 기존의 커뮤니티는 각자의 네트워킹을 넓히면서 청년들의 지역거점 공유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만 19세부터 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회원으로 가입하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설 내의 배움 공간과 라운지 등은 청년이 아니어도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대관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주민과의 소통에도 활력을 더했다.

운영은 2017년 12월 서울시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도봉문화재단이, 사업비 3억2000만 원을 지원받아 2년간 맡는다.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무중력지대 도봉’은 그 첫 번째 청년지원 프로젝트로 ‘청년정거장’ 공모를 지난 5월 30일 마치고 지원‧운영을 시작한다.

‘청년정거장’은 도봉구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할 수 있는 각각의 열린 기획을 제안하면 그에 대한 공간 지원(3팀, 스타트업 랩)과 활동비 지원(6팀, 각 100~300만원 차등지급)을 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번에 제안된 프로젝트는 교육에서부터 공예, 디자인까지 다양하다. 선정된 각각의 사업들은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자립기반이 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뿐 아니라 ‘무중력지대 도봉’은 정기적으로는 청년이 주체가 되어 그들의 삶을 연구하고 문제의식을 함께 공유하기 위한 비정상회담(청년문제 간담회), 프레젠테이션대회(청년문제 해결 아이디어 경연대회), 청년장터(청년들의 재능으로 진행되는 교육프로그램)와 전문가 멘토링 등도 진행된다.

정식 개관식은 오는 6월 22일 가질 예정이며, 이에 앞서 6월 18일부터 지역 청년들에게 ‘무중력지대 도봉’을 알리고 그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한 사전 행사로 10회의 릴레이 강연도 준비했다.

구 관계자는 “‘무중력지대 도봉’이 실패로 좌절하고 시도를 두려워했던 청년들이 새로운 목적지로 출발하기 전 잠시 숨을 고르는 작은 쉼표이자 정거장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중력지대 도봉 입구

▲무중력지대 도봉 내부 라운지

▲무중력지대도봉 후문

▲무중력지대 도봉 야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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