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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창동역 ‘우산 갤러리’로 감성 가득한 공간 조성
30일에는 창동역 일대에서 ‘창동 희망장터’ 운영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25일부터 창동역 1번 출구 ‘문화의 거리’ 약 100m구간에 촉촉한 감성을 가득 담은 우산갤러리를 조성하고 지나는 주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구는 매일 반복되는 바쁜 일상에 지친 출․퇴근길 주민들이 잠시나 삶의 여유를 갖고 미소를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우산갤러리’를 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산갤러리’는 이전 설치된 아치모양 펜스의 내부 상단에 놓여, 녹색의 숲속 터널을 지나면서 파란 하늘과 알록달록 아름다움 작품들로 꾸며진 우산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는 한국마사회 도봉지사에서 후원으로 ‘시원한 여름’을 주제로 관내 서울문화고등학교 문화콘텐츠디자인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105개의 우산에 둘리, 푸른 바다, 겨울동화 이미지의 그림, ‘힘내요 당신’ ‘수고했어 오늘도’ 등의 응원문구를 담은 작품과 도봉구 역사인물과 관련된 시조작품 등을 그려 넣어 작품으로 탄생시켰다.

구는 가을에는 ‘수채화로 보는 가을의 서정’, 봄에는 ‘꽃과 설렘’이른 주제로 주민들의 그림공모를 통해 전시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시를 마친 우산들은 세척 및 리폼 과정을 거쳐서 버스정류장, 전철역사 등에 비치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공 우산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우산갤러리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작은 문화를 통해 쉼을 얻고, 행복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0일에는 ‘우산갤러리’ 전시가 진행되는 창동역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도봉구 민간자원봉사단 협의회 주관으로 올해 첫 ‘창동역 희망장터’가 열린다.

희망장터에서는 청소년 및 가족 300여 팀의 중고물품 판매와,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며, 현금대신 엽전을 사용하는 방식을 사용해 신선함을 더했다. 특히, 이번 장터에서는 60초 미션, 나만의 우산 만들기 등의 새롭게 기획한 프로그램들도 마련됐다.

희망장터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자율적으로 기부하고, 기부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으로 사용된다.

□ 사진

▲‘우산갤러리’ 전시 풍경

▲'우산갤러리' 전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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