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오는 26일(15:00) 상가입주민, 인근 주민과 지역의 내외빈 300여명을 모시고 방학동 도깨비시장     주차장(632-1) 준공식을 진행한다.

 주차장이 건설됨에 따라 인근 대형 유통센터와 견주어도 경쟁력있는 시설을 갖춤으로써 도깨비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주차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방학동 도깨비시장 주차장 건설은 부지면적 1,851㎡(건축면적 2,550㎡)에 총 사업비 48억원을 투입하여 지하1, 2층은 주차장(81면)으로 조성하고 지상은 공원 등 주민생활의 편익을 증진시키 위한 주민휴게시설을 설치하였다.

 도깨비시장 주차장 조성을 위해 구는 2007년 11월 도깨비시장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완료하여 2008년 4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하였으며, 지난해 4월에 주차장건설 착공을 시작하였다.

 한편, 도봉구는 2008년 6월 전국 최초로 조례를 제정하여 지역의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매주 금요일  ‘전통시장 이용의 날’ 로 정한바 있으며,

 방학동 도깨비시장은 전통시장 육성정책의 성공한 사례로 전국지방자치단체 및 전통시장 관계자들의 우수 견학 장소로 도봉구 10대 명소에 선정되었을 뿐아니라 언론매체에도 자주 소개된 곳이기도 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주차장 조성을 통해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계기가 될 것” 이라며,  "대형 유통센터에 익숙한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전통시장으로 돌릴 것" 이라고 말했다 .

문의  교통행정과  2289-1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