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초안산에 위치한 골프연습장 부지를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기에 앞서 설계단계부터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견을 수렴하고자 지난 26일(화) 오후 2시에 현장에서 전문가와 함께 주민참여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초안산 골프연습장 부지는 주변이 아파트단지와 학교로 둘러싸인 곳으로 지난 10년 가까이 주민들의 민원과 소송, 시위로 몸살을 앓았던 지역이다.

 이번 자문위원회에서는 골프연습장 부지(17,851㎡)는 물론 주변지역(10,212㎡)을 포함한 총 28,063㎡에 대한 공원 전반에 대한 조성계획(안)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업무 관계자는 “앞으로 수차례의 자문위원회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최종 설계안이 나오면 서울시와 협의 후에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라며,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가 6월이면 주민들에게 새로운 생태공원으로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공원녹지과  2289-1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