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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말까지 긴급방제 활동
도봉구, 참나무시들음병 확산 방지에 총력 기울여

긴급방제 관련 현수막
- 쌍문, 초안산 근린공원 참나무류 대상 -


 도봉구는 최근 들어 급속히 퍼지고 있는 참나무시들음병의 피해 확산을 막고자 긴급방제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방제 활동은 9월말까지 이루어진다. 쌍문 근린공원과 초안산 근린공원의 참나무류 고사목 723본을 벌채 훈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내년 4월말까지는 피해목 약 4천본에 대해 끈끈이롤트랩을 설치해 매개충을 구제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 여름 폭우로 인해 7월부터 참나무시들음병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해 모든 가능한 방법을 동원해 신속히 방제 완료하겠다.”며 방제 장소에 갈 때 훈증더미의 비닐을 훼손하지 말아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하였다.

◈ 참나무시들음병이란?
 참나무시들음병은 곰팡이를 보유한 매개충(광릉긴나무좀)이 나무 줄기에 구멍을 뚫고 들어와 곰팡이를 줄기 속에 옮겨 발생하는 병이다. 번식한 곰팡이가 물관을 막아 건장한 참나무가 빨갛게 마르면서 고사하는 피해를 보인다.
우리나라에서는 2004년 8월 하순 성남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2009년부터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기도 하였으나 금년 집중호우 등 여러 환경요인으로 북한산, 도봉산, 남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문 의 : 공원녹지과(☎02-2289-1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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