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골목길, 옥상 등 생활 주변의 자투리땅을 멋지게 녹화한 주인공 찾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도봉구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9월 30일까지 도봉구청 공원녹지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팩스접수(02-2289-1740)도 가능하다.

 수상자 선정은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10월 중 열리는 서류심사에서는 예비 대상지 18개소가 선정된다. 이 중 현장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사례 8개소는 11월 2일에 열리는 2011 생활녹화 경진대회에서 녹화사례 발표의 기회를 갖게 된다.

 우수사례에 대한 시상식도 예정되어 있다. 시상 내역은 대상 1개소, 최우수상 2개소, 우수상 6개소, 온라인상 10개소로 총 19개의 상이 수여된다. 온라인상의 경우 생활녹화센터 홈페이지에 우수사례나 녹화스토리를 2회 이상 게시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우수 사례로 선정된 자들에게는 서울그린트러스트에서 제공하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시민참여 생활녹화 경진대회는 2009년에 시작되어 올해가 세 번째 개최이다. 본행사에서는 도시 녹화의 이야깃거리와 녹화 우수 사례를 시민들이 스스로 발표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외에도 축하공연, 다양한 텃밭 디자인 전시, 녹화기술 상담, 향토작물 전시 등 부대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주민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나무와 꽃으로 푸르게 생활 주변을 가꾸며 이웃과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주민들이 이번 생활녹화 경진대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의 : 공원녹지과(☎02-2289-1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