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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생각을 반영한 어린이공원 마침내 탄생
은행나무어린이공원 재조성 공사 첫 삽 뜨다
은행나무어린이공원 조감도

○ 어린이를 위한 반코트농구공간, 다양한 연령대를 고려한 놀이시설 설치

○ 토사유실과 배수불량인 북측 산지형 녹지대 및 배수로 정비

○ 북카페 등 휴게공간 마련해 주민에게 여가공간 제공, 공원 활용도 향상

도봉구는 창1동 347-3에 위치한 은행나무어린이공원에 대한 설계 용역을 마치고 15일 공사에 착수, 올해 말까지 어린이를 위한 공원으로 재조성한다고 밝혔다.

은행나무어린이공원은 어린이공원이란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어린이를 위한 시설이 부족하여 어린이들의 다양한 호기심과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에 부족함이 많았다. 게다가 북측 산지형의 녹지대 토사유실 및 강우 시 맨홀 역류 등의 문제로 이용에 많은 불편이 있어왔다.

구는 재정여건상 정비를 못하였으나 지난 9월 특별교부세를 교부받아 재조성을 결정하였다. 설계과정에서는 주민의견 수렴(3회), 주민설명회 개최(2회), 주민설문조사 실시(5회) 등을 통해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설계안에 반영하였다.

우선 기존 토사유실로 불안을 주고 있는 북측 산지형 녹지대 사면을 정비하여 화계를 조성한 후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여 풍성한 녹지공간을 마련한다. 또한 해마다 폭우가 쏟아지면 역류하던 배수로를 정비하여 안전성을 향상시킨다.

어린이를 위한 시설도 대폭 확충한다. 반코트 농구공간, 유아 놀이시설, 모험놀이대 등을 설치해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들이 공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구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공원 한편에는 북카페를 설치해 공원에서 책을 읽는 여유를 제공한다. 주공3단지 관리사무소 내에 위치한 ‘생각열매 북카페’와의 연계를 통한 다양한 활동이 기대되는 대목.

공원의 유지 및 관리에는 주민들이 함께한다. 주공3단지 입주자대표회의가 주체가 되어 공원을 유지관리하기로 협의, 주민의 주도적인 참여와 관심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봉구청장은 “이번 계기를 통해 은행나무어린이공원이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놀며 상상력을 키우는 공원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문의 : 공원녹지과 (☎ 02-2289-8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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