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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장마 뒤 찾아온 결실의 계절
연보랏빛 벌개미취 66만본, 중랑천 물들이다!

○ 중랑천변에 식재한 66만본의 벌개미취, 꽃망울 터뜨려

○ 한국자생식물원이 기증한 75만 본 중 66만본 지난 4월에 식재

○ 향토작물 1만여 본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도봉구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구청 앞 중랑천변에 식재한 벌개미취 66만 본이 보라색 꽃망울을 터트리면서 주민들의 시선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중랑천에서 연보라색 꽃망울을 터트린 벌개미취는 여러해살이 한국 고유의 특산식물로 ‘고려쑥부쟁이’라고도 불린다.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한국자생식물원이 서울시에 75만 본을 기증하였는데, 그 중 66만 본이 올 4월 중랑천변에 뿌리내렸다.

벌개미취는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꽃이 지속된다. ‘너를 잊지 않으리라’는 꽃말처럼 한 번 조성하면 왕성한 번식력을 보이며 대단지로 군락을 형성, 훌륭한 경관을 선사한다.

벌개미취와 함께 구청 앞 중랑천 산책로에서는 목화, 율무, 수수, 토란 등 시골에서나 볼 수 있는 향토작물 1만여 본도 즐길 수 있다.

중랑천 산책로를 통해 자전거를 타고 의정부시 장암동 집에서 매일 서울로 출근한다는 시민 이정우씨(가명)는 “도봉구쪽 중랑천 산책로에는 철마다 예쁜 꽃들이 다양하게 펴 있어서 계절변화를 몸으로 느끼는 것은 물론, 화사하게 핀 꽃들을 보면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도 한순간에 사라진다.”며 “직장 동료들에게도 이 길을 이용해보라고 적극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문의 : 공원녹지과 (☎ 02-2091-3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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