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도봉 청소년 「개(開)판 5분전 프로젝트」의 심사 결과 발표가 있었습니다. 

 「개(開)판 5분전 프로젝트」란 관내 5인 이상의 청소년들이 주제와 과정에 제한없이 스스로 판을 열어 전개하는 프로젝트 활동을 뜻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16. 도봉혁신교육지구 사업의 하나로,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자기주도적 프로젝트 활동 참여로 다양한 분야에서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장을 열고자 기획됐답니다.

구는 지난 4월 2일(토) 도봉구청 대강당에서 「청소년 열린한마당 토론회」를 시작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해왔는데요. 청소년 230여 명이 참여한 토론회는 “우리에게 주어진 1년, 얘들아 뭐할까?”라는 주제로, 학생들 스스로가 안건을 제출하고 직접 행동계획을 세우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토론 결과, ‘우리가 만드는 청소년 축제’, ‘청소년 버스킹 프로젝트’, ‘소통을 위한 점심시간 라디오’ 등 38개의 톡톡 튀는 안건들이 도출되었다지요.

이렇게 발굴된 안건들은 아이디어 차원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개(開)판 5분전 프로젝트」를 통해 예산지원을 받으며 직접 실행에 옮길 수 있습니다.

3주간의 접수기간(3월 22일~ 4월 15일) 동안 총 66개의 프로젝트가 신청되어, 1차(서류심사) ‧ 2차(공모심사대전)를 통해 최종 64개 팀이 선정됐습니다.

지난 4월 22일(금) 도봉구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된 2차 심사(공모심사대전)는 청소년들이 무대에 올라 공연이나 발표를 통해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직접 소개하는 방식으로 펼쳐져 청소년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습니다다. 각 프로젝트의 대표 청소년들은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젝트들은 심사 점수를 고려하여 100만원/85만원/70만원/55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예정으로, 총 예산규모는 4,700여만 원입니다.

활동분야는 문화예술, 봉사, 지역사회참여, 미디어, 인문 등으로 다양합니다.

1위로 선정된 프로젝트는 노곡중학교 반크(VANKY)팀의 ‘도봉구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자’ 입니다.

세부 선정 내역은 도봉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개(開)판 5분전 프로젝트」 공모에서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청소년들의 재기 넘치는 호기심과 참신한 아이디어입니다. ‘가자! 성층권으로(우주풍선 날려, 성층권 촬영하기)’, ‘대. 사. 전(대신 사연을 전해드립니다)’, ‘커피를 통한 상생! Cafe人(공정무역 커피 캠페인, 일일찻집을 통한 수익금 기부)’ 등이 그 예랍니다.

아울러, 구는 관내 4개 청소년 시설(창동청소년수련관, 창동청소년문화의집, 쌍문동청소년문화의집, 쌍문동청소년랜드)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청소년들의 프로젝트 활동을 지속 지원할 방침입니다. 관련 분야의 멘토교사 매칭을 지원하고, 공동 프로젝트 및 동아리 연합축제 등을 기획하여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마음껏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장을 여는데 협력할 계획이랍니다.

이번 『개(開)판 5분전 프로젝트』를 통해 관심사가 비슷한 청소년들이 1년 동안 재미난 상상들을 기획하고 직접 실현하며 배움과 활동의 주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어주길 바랍니다. 

문 의 : 도봉구 교육지원과(02-2091-2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