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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고려대학교와 함께하는 생명과학 체험 프로그램 운영
학생들에게 생생한 실험 실습 및 진로 설계 기회 제공

생명과학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의 모습

지난 9월 24일 토요일,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도봉구와 고려대학교가 공동으로 마련한 생명과학 체험프로그램 사전설명회가 도봉구청 16층 다목적 회의실에서 미래 과학도를 꿈꾸는 고등학생 70여명이 모여들었습니다.

이날 사전 설명회는 사전에 학교 추천을 받은 대부분의 학생이 참여할 정도로 관심을 끌었습니다.

고려대학교 이민우 강사의 사회로 진행된 사전설명회에서는 참여 학생들 모듬 편성과 함께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김성욱 교수(학과장)가 직접 세포, DNA구조, 유전형질 등 생명과학에 대한 기초강의가 있었습니다.

강의는 고등학생들이 생명과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한 고려대학교에서 직접 만들어서 설명을 하였습니다.

생명과학 체험 프로그램은 도봉구에서 주관하고 고려대학교에서 주최하며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하는 대표적인 청소년 과학 체험 활동으로, 2013년 처음 시작됐습니다.

생명과학에 호기심과 흥미를 가지고 있는 고등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실험실에서 세포를 들여다보며 유전자를 직접 조작하고, 추출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마련한 것입니다.

본격적인 실험 교육은 10월 22일부터 토요일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3회에 걸쳐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실험 실습실에서 진행되며, 참여 학생들은 사전 안전 교육과 함께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생명과학에 대한 실습 체험 뿐만 아니라 생명과학 관련 직업 및 학과 멘토링의 기회도 가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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