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람은 밥심”
흰 쌀밥에 김치 돌돌 말아 아~~
별다른 반찬 없어도 입에 침고이게 만드는 게 김치죠.


도봉구 도시농업 참가자들은 매년 말이면 자신이 재배한 배추와 무를 이용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데요. 올해도 도봉구에서는 11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저소득 가구 돕기 사랑나눔 김장행사'가 열립니다.

쌍문동에 있는 도봉구 친환경 나눔텃밭(덕성여대 후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도봉동 영농체험장 기부텃밭에서 재배한 배추와 친환경 나눔텃밭 경작자들이 기증한 배추 1,500포기를 가지고 김장을 해 도봉구 지역의 독거 어르신과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가구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도시농업에 참여해온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를 기증하고 김장행사에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인 만큼 의미가 뜻 깊다고 할 수 있겠지요?

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자원봉사자 모집과 배추 기증을 10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쌍문동 나눔텃밭 관리소에서 접수합니다.

많은 분들이 동참하셔서 이웃과 소통하고 도시농업의 역할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 나누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한편 행사당일 담근 김장김치 250박스는 각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 받은 가구로 당일 전달할 예정입니다.

□ 관련문의 : 환경정책과 (2091-3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