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기타

  • 기타
도봉 역사인물 사료전시회 및 홈커밍데이 개최
“위대한 도봉의 역사인물들, 그 유족 초청해 숭고한 넋 기린다”

○ 시대정신의 고향, 도봉’ 이라는 주제로 「도봉 역사인물 사료전시회」 6월 18일 부터 28일까지 
   도봉구민회관 1층 도봉갤러리서 개최

○ 김병로, 송진우, 정인보, 전형필, 홍명희, 함석헌, 계훈제 선생 및 김수영 시인, 전태일 열사 등
   유족 초청, 18일은 개막식과 함게 홈커밍데이 개최

○ 역사인물들의 육필원고, 시집, 일기장, 지인에게 보낸 편지 등 귀한 문화유산 가까이서 접할 수 
   있어, 역사인물의 옛 집터를 돌아보는 도봉 역사인물길 탐방프로그램도 운영

○ 살아있는 역사 교육은 물론, 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많은 주민들과
   학생들의 관람 당부


도봉구는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며 나라와 사람을 사랑했던 위대한 인물들이 유난히 많이 거주했던 특별한 지역이다. 지금의 건재한 대한민국은 이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숨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도봉구는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큰 획을 그은 위대한 도봉의 역사 인물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가슴 깊이 기억하기 위한 자리로 ‘시대정신의 고향, 도봉’ 이라는 주제로 「도봉 역사인물 사료전시회」를 마련한다.

함께하는 도봉구 40년을 맞이하여 기획된 이번 전시회는 도봉구에서 살았던 인물들과 관련된 사료를 전시함으로써, 도봉구의 역사인물에 대한 재조명, 현대와 과거 세대의 교감을 통해 우리구의 문화유산을 아끼고 기억하고자 마련되었다.

나라의 독립을 위해 싸웠던 가인 김병로, 고하 송진우, 위당 정인보, 우리의 문화를 지키려 했던 간송 전형필, 임꺽정으로 유명한 벽초 홍명희, 저항정신의 시인 김수영, 민주주의를 위해 평생을 바쳤던 함석헌 선생, 계훈제 선생, 김근태 선생, 그리고 노동자의 인권을 위해 분신하신 전태일 열사가 그 분들이다.

전시회 첫날인 6월 18일에는 도봉구민회관 2층에서 도봉구 역사인물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근현대 역사인물의 유가족과 기념사업회 관계자를 초청하여 ‘홈커밍데이’행사를 개최한다.

축하공연 및 도봉 역사인물 해설, 유족들이 직접 전하는 역사인물들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등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과 함께, 사료전시회 개막 식도 병행한다. 시공을 초월해 현대인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수영 시인의 ‘풀’, 정인보 선생의 ‘자모사’, 함석헌 선생의 ‘그 사람을 가졌는가’ 등 대표작품들을 낭송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날은 정인보, 계훈제 선생의 자녀 및 김병로, 송진우, 전형필, 함석헌 선생의 손자 , 김수영 시인과 전태일 열사의 형제 등 유족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특히, 구민회관 1층 도봉갤러리에서 6월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사료전에서는 함석헌 선생의 육필원고 및 ‘씨알의 소리’창간호를 비롯, 김수영 시인의 시집, 전태일 열사의 일기장, 김병로 선생의 민법 및 형법 제정 초안, 정인보 선생의 친구에게 보낸 편지 및 삼일절·개천절·광복절 노래 가사 원고, 홍명희의 임꺽정 연재 신문자료 등 귀한 문화유산들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다.

또한, 해설사와 함께 역사인물의 옛 집터를 돌아보는 ‘도봉 역사인물길 탐방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역사와 인물을 주요 테마로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찾기 위한 꾸준한 작업들을 추진해온 도봉구는 이번 전시회가 구민 뿐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살아있는 역사 교육은 물론, 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 될 것으로 보고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도봉구청장은 “도봉의 역사문화 뿌리를 찾는 다양한 노력들이 김수영 문학관 건립, 함석헌 기념관 건립, 전형필 고택 공원화 사업, 도봉서원 복원 사업 등으로 결실을 맺고 있다”고 소개하고, “이번 사료전시회 및 홈커밍데이와 같은 행사들을 통해 도봉구민들이 도봉 역사인물에 대해 더 많이 알고 공감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당부했다.

□ 관련 문의 : 문화관광과(☎02-2091-2264)

만족도조사
유용한 정보가 되었습니까?
[ 3명 평가 / 평균 5점 ]
의견글 작성
  • (의견 삭제 시 필요)
불건전한 내용이나 기사와 관련없는 의견은 관리자 임의로 삭제할 수 있습니다.
뒤로가기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