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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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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치유학교’에서 청장년 1인 가구 돌본다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주민보호에 더욱 노력!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은둔형 청장년 1인가구의 자존감 및 사회성 향상을 돕기 위해 민간복지거점기관과 함께 ‘치유학교’를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치유학교’는 사회로부터 고립되어 집에만 칩거하는 은둔형 외톨이와 같은 청장년 1인 가구를 위한 사회복귀 지원사업이다.

 

구는 복지거점기관인 도성교회와 한국마사회 후원을 받아 서로 비슷한 상황에 있는 청장년층에게 동료들과 어울리며 인간관계를 만들어 가고, 일하는 기쁨을 익히며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사업참여자와 봉사자가 함께 장을 보고 반찬을 만들고 나누는 ‘공유부엌’과 쌈채소 경작, 추수감사절 야외체험, 김장 담그기 및 성탄절 행사를 함께 만들어가는 계절 행사들로 진행된다.

 

지난 4월 첫 프로그램을 진행한 치유학교에서는 사례관리대상자 10명과 자원봉사자 등 20명이 분양받은 도봉동 무수골텃밭에서 상추, 치커리 등 쌈채소 및 토마토 등을 함께 심고 자라난 야채는 이웃들과 나눴다. 또한 도성교회 내 식당에서는 사업참여자와 자원봉사자가 함께 시장을 보고반찬을 만들고 식사를 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구는 사업 참여자들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촉진하기 위해 사회기술, 인간관계형성, 치료 레크레이션, 스트레스훈련 등으로 구성된 ‘건강한 마음챙김이 적응 집단프로그램’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치유학교는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의 마음을 돌보는데 민간복지지관과 공기업, 구가 협력해 나섰다는데 의미가 있는 사업”이라면서 “지역의 위기가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사례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주민보호에 더욱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 사진

▲도봉구 치유학교 프로그램 중 지난 4월 16일 진행된 반찬만들기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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