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보건소는 쌍문동에 위치한 덕성여자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대동제 기간에 맞춰 대사증후군검진과 금연상담을 진행합니다.

그 동안 도봉구보건소는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무료 검진 서비스’를 연중 실시해왔는데요. 대사증후군 검진대상자가 올해 1월부터 ‘만30세~64세’에서 ‘만20세부터 만64세’로 확대 조정됨에 따라 이번에는 덕성여자대학교로 찾아갑니다.

대사증후군이란 고혈압, 고혈당, 이상지질혈증, 고중성지방혈증의 위험요인이 한 사람에게 동시에 3가지 이상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생활습관병을 뜻합니다. 방치하면 뇌졸중, 심혈관질환, 암, 당뇨병 등의 위험률이 증가하는지라 검진을 통해 예방 및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20대 여대생들의 경우, 끼니를 거르는 불규칙한 식생활에 따르는 영양불균형, 학업 및 취업 스트레스, 낮은 건강관리 인식률 등으로 이른 나이에 성인병이 발병하거나 결혼 후 난임 또는 불임 등을 겪을 우려가 큽니다.

‘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조사결과에 따르면 특히 20대 여성의 흡연율은 13.6%로 성인여성 평균 7.9%의 1.7배나 더 높아 맞춤형 금연지도와 흡연예방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되기도 했지요.

배은경 도봉구보건소장은 “건강관리를 시작해야 하는 나이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시작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며 “대사증후군관리를 통해 건강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동제 기간에 검진을 받지 못한 학생들은 도봉구보건소 대사증후군관리센터로 방문하면 무료검진과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도봉구보건소 대사증후군관리센터(☎2091-4623~25)나 금연클리닉(☎2091-4628~30)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 관련문의 : 도봉구보건소 보건정책과(☎2091-4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