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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11~12세 청소녀 대상
6월부터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 실시

예방접종으로 자궁경부암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세요

도봉구는 오는 6월1일부터 2003년1월1일에서 2004년12월31일 사이에 태어난 만11~12세 청소녀를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6개월 간격 2회)무료로 시행합니다.

그동안 자궁경부암백신은 1회 접종비 15만~18만원(2회 접종 시 약30만~36만원) 가량을 본인이 전액 부담해야 했는데요. 올해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되면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해 무료로 접종할 수 있게 됐습니다.

* 지정의료기관은 5월 중순 이후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 사이트, 앱 또는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

자궁경부암은 성 접촉에 의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Human Papilloma Virus) 감염이 주된 원인으로 성생활을 시작하면 평생 한 번 이상 감염될 수 있어 전 세계 여성암 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발병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성 경험 전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것이 최적의 효과를 나타내며, 국가지원 백신인 ‘서바릭스’, ‘가다실’은 고위험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로 인한 자궁경부암을 70% 이상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백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상준 도봉구보건소장은 "국가부담 예방접종지원사업 전면 시행으로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이 현저히 감소한 만큼 연령별로 필요한 예방접종을 제때에 해주는 것이 개인과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는데 대단히 중요하다”며 “이번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자궁경부암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건강한 여성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문의 : 지역보건과 예방접종실(☎02-2091-4693~4, 02-2091-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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