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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친환경 해충유인 살충기 확대 운영
주민 사전수요조사 실시...중랑천, 우이천, 방학천 공원 중심으로 운영
- 작성일 2018-05-04
- 조회수 3065
도봉구가 본격적으로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5월을 맞아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해충유인 살충기’를 설치하고 오는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일본뇌염 등 모기를 매개로 하는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해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실시된다.
구는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중랑천·우이천·방학천 공원 등에 지난해보다 4개소가 추가된 총 247개소의 살충기를 설치해 운영한다.
해충유인 살충기는 빛을 좋아하는 해충들의 습성을 이용한 방제기구로, 특수 자외선 램프를 이용해 모기, 파리, 나방 등의 해충을 유인해 살충한 후 내부 분쇄작업을 통해 외부로 배출시키는 친환경 살충기이다.
이는 특히 기존의 화학약품을 직접 지역에 분사하는 방역방식이 아닌 친환경적 방제방식으로 진입이 어려웠던 곳에 대한 방역은 물론 주민들의 안전까지 한 번 더 고민했다.
김상준 도봉구보건소장은 “해충유인 살충기 운영 확대를 통해 모기를 매개로한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주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 4월부터 모기 및 유충방제를 위해 정화조 환풍기가 있는 모든 건물을 대상으로 모기망 무료 설치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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