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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푸른 식물 담은 미술작품과 함께 하세요
도봉구․서울시립미술관이 함께 하는 전시회 개최

도봉구는 서울시립미술관(관장 김홍희)과 함께 2016년 7월 20일(수)부터 8월 18일(목)까지 도봉구민회관 도봉갤러리에서 展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7월 ~ 8월 여름방학 및 여름휴가 기간에 발맞춰 ‘식물’을 주제로 기획되었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작품 중에서 그간 시민들에게 비교적 소개될 기회가 적었던 작품들을 다수 포함시키는 방향에서, 1950년대의 자수를 비롯하여 회화, 판화, 사진, 조각 등 다양한 시기와 장르의 작품들을 골고루 엄선하여 14명 작가의 총 17점을 선보인다고 하네요. 

박소영 <초록의자>, 2005, imitation leaf, object, 60×55×48cm

이광호 <Cactus No.9>, 2007, 캔버스에 유채, 152×152cm

이숙자 <2004-6 푸른 보리밭 - 엉겅퀴, 흰나비 한 쌍Ⅰ>, 2004, 순지 5배접, 암채, 97×131cm

황주리 <식물학>, 2010, 캔버스에 아크릴, 183×228.5cm

전시 작품은 식물 그 자체를 직접적인 소재로 채택하고 있거나 식물의 생태적 속성이나 의미에 대해 주목하고 작가만의 독창적인 시각을 보여주는 것들로 구성하였습니다. 질긴 생명력과 의지의 표상으로 대변되는 한국적 정서의 보리밭을 즐겨 그린 일명 ‘보리밭의 화가’ 이숙자의 작품 <2004-6 푸른 보리밭-엉겅퀴, 흰나비 한 쌍Ⅰ>(2004)을 비롯하여, 한 점의 씨앗에서 식물이 발아되듯, 꽃잎으로 무한 반복적으로 피어나는 순간을 묘사한 함연주의 (2009), 거대하게 확대하여 극사실적으로 그린 선인장 형상에 작가 내면의 욕망을 투사하는 이광호의 (2007), 식물의 줄기를 ‘인연의 끈’에 비유한 황주리의 <식물학>(2010), 버려진 기성품에 초록색 식물의 모조 이파리를 붙여 새로운 예술적 오브제로 재탄생시킨 박소영의 <초록의자>(2005)등이 포함되었답니다. 

한편, 도봉구는 이번 전시와 연계하여 ‘SeMA 찾아가는 미술감상교실’을 운영합니다. 7월 28일(목)과 8월 4일(수) 10:30 ~ 12:00 도봉구민회관 도봉문화원 301호 강의실에서 ‘식물처럼 피어나는 마음’을 주제로 최선영 작가와 만날 수 있습니다. 이 강의를 통해 작가들의 창작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작가의 도움을 받아 작품을 만들어 볼 수도 있다지요. 접수는 2016. 7. 25.(월) 오전10시 www.dobong.or.kr에서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입니다.

문의: 문화체육과(2091-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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