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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변화’행복물결 가득
창동역 문화의거리 희망 파는 벼룩시장 성황

창동역 차없는 문화의 거리 일대 벼룩시장 현장 사진
○ 창동역 차없는 문화의거리(1번출구) 일대 벼룩시장으로 변신
 - 장난감, 의류, 생필품 등 판매, 친환경제품 등 진열 판매도
○ 자원봉사자 재능기부로 밸리댄스, 악기연주 등 문화공연, 체험의 장 풍성
○ 매월 마지막 토요일 벼룩시장 정례 운영, 주민들 손으로 알차게 채워갈 터


지난 9월 27일 토요일 오전10시 도봉구 창동역(1번출구)문화의 거리가‘착한변화’의 행복물결로 가득 찼다. 창동역이 주말 한때 주민들이 어울려 웃음꽃을 피어내는 명소로 탈바꿈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였다.

앞으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창동역 문화의 거리에서 진행되는 벼룩시장, 그 첫 번째로 운영된 지난 27일에 장난감과 의류, 생필품 등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들고 나와 모여든 1천여 명의 주민들은 서로서로 인사를 나누고 대화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도봉구는 창동역 차없는 문화의 거리에서 정기적으로 벼룩시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주민들과 더불어 새롭게 변모한 창동역의 모습을 함께 누리고, 천편일률적 벼룩시장의 고정관념을 바꾸어 문화가 넘쳐나고 주민이 소통하는, 나눔은 물론 누구나 쉽게 참여하여 주민이 직접 주인이 되는 도시형 문화장터의 새로운 정형을 모색하는 시도이다.

첫날 열린 행사는 흥을 더한 문화공연과 체험활동이 돋보였다. 자원봉사협의회와 샤프론봉사단, 청바지(청소년이 바꾸는 지역활동)가 공동주관하면서 구 홈페이지와 1365포털을 통해 참여 신청을 해온 1,000여명의 참가자가 각자 준비해온 물품들이 창동거리를 가득 메웠다.‘좋은 물건 왔어요’,‘싸고 정말 좋아요’라는 호객소리에 아이들의‘까르르’웃음 소리가 섞여 있었다. 행사 중간에 미르벨리댄스 키즈 공연단의 귀여운 벨리공연은 물론 9988밴드의 노익장을 자랑하는‘리듬감’은 장터 구석구석 흥을 돋우며 뜨거운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청소년 놀이마당에는 전래 놀이체험으로‘왁자지껄’아이들의 목소리가 가득 했다. 풍선아트, 연필인물화, 네일아트 등의 체험코너 역시 각 동 캠프장의 자원봉사로 꾸려져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

행사장을 찾은 이들은“극장이나 백화점 등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감동이 있는 문화생활을 이곳에서 체험할 수 있었다며, 저렴한 가격에 필요했던 물건도 구입하고 시골장터에서나 경험할 수 있던 생동감 넘치는 체험거리가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소감을 밝히며 장터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구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벼룩시장을 정례적으로 운영하며 창동역 일대에 활기를 더할 계획이다. 10월 벼룩시장은 10월 25일(토) 10:00~14:00에 개최될 예정이다. 참여신청은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 및 도봉구청 홈페이지(www.dobong.go.kr)‘희망장터(벼룩시장)’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에 벼룩시장이 열린 창동역 1번 출구 일대는 지난해에 차없는 문화의 거리로 조성됐다. 면적은 총 4100㎡에 달하며, 예술전시공간과 바닥분수, 야외무대, 농구장 등이 들어서있다.

자원봉사자가 만드는‘착한변화’를 기약하며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열릴‘희망장터(벼룩시장)’는 시골장터의 정겨움과 주민들 모두에 개방하는‘문화장터’로서의 소박한 즐거움을 전하며‘힐링하는 재미진 곳’이라는 별칭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 관련문의 : 자치행정과 (☎ 02-2091-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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