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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의 친구가 될래요!”
도봉구, 드림스타트 ‘벗(友)꽃 봉사단’ 밑반찬 지원 자원봉사 감동

도봉구 드림스타트 벗꽃봉사단 밑반찬 지원 자원봉사

도봉구가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에 매월 밑반찬을 손수 만들어 직접 전하는 밑반찬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밑반찬 지원 사업은 주로 반찬을 직접 만들기 어려운 저소득 조손 또는 부자(父子)가정이나 장애인 가정 등을 대상으로 도봉구가 2013년부터 실시 해오고 있는 사업입니다. 필요한 재원은 드림스타트에서 준비하고, 반찬 조리와 배달은 ‘벗(友)꽃 봉사단’이 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벗(友)꽃 봉사단’은 2012년 10월 생일을 맞은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생일상을 차려주기 위해 어머니 15명이 자발적으로 꾸린 봉사단이랍니다. 2013년부터 어려운 이웃의 친구가 되겠다는 의미로 ‘벗(友)꽃 봉사단’이란 정식 명칭을 만들고 어려운 가정에 밑반찬 지원 봉사를 해오고 있는데요. 자신들도 드림스타트 수혜를 받고 있는 대상 가정이면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감동을 주고 있지요.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가 되면 도봉여성센터 요리실은 반찬을 만드는 어머니들의 손길로 분주해집니다. 지난 9일 ‘벗(友)꽃 봉사단’ 어머니들은 닭볶음탕, 잡채, 취나물 등 아동들의 입맛과 영양을 고려한 요리를 만들어 아동들 집을 찾았습니다.
  
반찬 지원을 받은 부자(父子)가정의 한 아버지는 “반찬을 할 수 없어 매번 사먹고 있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며 “다리가 불편해 어떤 때는 반찬을 사러갈 수 없을 때도 많은데 항상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 주셔서 아이들이 잘 먹고 있다”며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양미경(가명)씨는 “봉사를 하기 전에는 무기력함에 빠져있었는데 반찬 배달을 하면서 나보다 어려운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았고, 도움을 받고만 있던 내가 누군가를 도와 줄 수 있다는 사실에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관련 문의 : 복지정책과(☎2091-3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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