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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버스 기다리시기 힘드시죠~’
도봉구, 버스승차대 바람막이로 짧은 기다림도 배려

추운 겨울 버스를 기다리다가 찬바람에 발을 동동 굴렀던 경험, 누구나 한 번 즈음 해보셨을 텐데요. 도봉구는 서민의 발인 버스를 이용하는 분들이 보다 따스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지역 내 버스승차대 90여 개소에 임시 바람막이 시설을 설치했습니다.

도봉구는 자연발생도시로 인도 폭이 좁아 버스승차대 측면 고정 유리막의 설치가 어려운 지역이 대부분이랍니다. 겨울이면 측면에서 부는 찬바람에 그대로 노출되기 십상이지요.

도봉구가 이번에 설치한 바람막이는 고정시설물이 아닌 임시시설물로 보행에 지장이 있는 경우 즉시 철거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다음해 2월까지 운영하며, 철거 후 보관했다가 재사용이 가능하지요.

버스승차대에 설치한 바람막이

도봉구는 지난해에 처음으로 버스승차대 60개소에 바람막이 시설을 시범설치했었는데요.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올해에는 범위를 확대하였습니다. 

하루 수십만 명이 이용하는 버스를 조금이나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도출한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것으로 다른 자치단체에서도 벤치마킹하여 설치를 검토 중에 있다며, 설치된 바람막이는 임시시설인 만큼 아껴서 이용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을 전하였다.

□ 관련 문의 : 교통행정과(☎02-2091-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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