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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봉사단이 나서니 영화관 없어도 ‘시네마 천국’
도봉구, 자원봉사로 이웃소통에 이어 문화나눔까지

이웃과 소통하는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온 도봉구아파트봉사단협의회(이하 ‘협의회’)가 문화나눔을 통한 이웃소통의 물꼬트기에 나섭니다.

협의회는 12월까지 아파트단지 등을 직접 찾아가 영화를 상영합니다. 경로당, 복지관, 소공원 등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다수 공간이 영화관으로 변신하여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개봉관이 없어 불편을 겪어온 도봉구민의 문화욕구 및 충족에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

상영을 희망하는 아파트 단지 등은 도봉구자원봉사센터(☎2091-2232)로 신청해주시면 됩니다.영화가 상영되는 장소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과의 접목도 시도할 예정이에요. 경로당에서는 전문실버자원봉사단 ‘9988 전문자원봉사단’이 발마사지 봉사활동을, 가족단위 관람객이 많은 아파트단지나 소공원에서는 ‘이웃의 마음에 꽃이 피다’ 프로그램이 함께합니다.

‘이웃의 마음에 꽃이 피다’ 프로그램 모습 - 이웃사랑 엽서쓰기를 통해 층간소음 민원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

‘이웃의 마음에 꽃이 피다’는 2014년 방학동 신동아아파트봉사단이 ‘이웃사랑 엽서쓰기’를 통해 층간소음 민원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킨 사례를 바탕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층간소음의 주범인 아이들이 직접 꽃(다육식물)을 심어 화분을 만들고, 알게 모르게 이웃에게 소음 피해를 준 것에 대한 죄송한 마음과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는 감성을 담아 만든 손편지와 함께 이웃에 전달한답니다.

이번 영화 상영은 렛츠런문화공감센터(한국마사회)의 지원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협의회는 렛츠런문화공감센터가 주관한 상생기부금 공모사업에 신청, 5천만원의 지원금을 받았으며 이 과정에 도봉구자원봉사센터 또한 힘을 보탰습니다.

도봉구아파트봉사단협의회는 이웃과 소통하는 행복한 마을(아파트)을 만들기 위해 도봉구 지역 31개 아파트단지별로 꾸려진 봉사단체 모임입니다. 봉사단 리더는 월례회의를 통해 벼룩시장 운영, EM 발효액 보급, 층간소음 갈등 해결 등 건강한 아파트 공동체문화 만들기를 위한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두호균 협의회장(주공3단지해등나누미봉사단장)은 “공동주택이 겪는 다양한 문제의 중심에는 ‘소통의 부재’가 존재한다.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의 접목을 통해 이웃 간 소통을 촉진하고 행복한 아파트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관련 문의 : 자치행정과 (☎ 02-2091-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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