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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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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통합 맞춤형 서비스
드림스타트 사업 실시

지속되는 경기 침체의 최대 피해자는 저소득층 아동이다. 가족해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빈곤 아동에게 건강, 보육, 복지를 통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봉구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봉구가 드림스타트팀을 꾸린 것은 지난 7월. 팀원들은 우수 기관을 방문하고 실무자 교육을 받는 등 역량 향상을 위한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사업은 지난 9월 개소한 드림스타트 센터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대상은 창1~3동 저소득층 아동. 구에서는 9월과 10월, 두 달 동안 가정방문 실태 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201명을 대상으로 한 위기도 사정 및 욕구조사 결과는 아동들에게 제공할 맞춤형 서비스를 결정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였다.

그 결과 보건소 ‘아토피 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아동에게 치료의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정신건강 분야 취약 대상 아동에게는 심리검사와 놀이, 미술치료 등을 실시하였다. 또한 구는 독감예방접종과 A형 간염예방접종 등의 비용을 전액 지원하여 아동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도 하였다.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아토피 캠프에 참여한 이○○ 학생(신창초 3학년)의 어머니는 “그 동안 치료비가 부담스러워 병원에 갈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구청에서 신경을 써준 덕분에 아이가 가려움을 덜 호소하게 되었다.”며 서비스에 만족감을 표하였다.

구는 보다 효과적인 사업의 진행을 위하여 지역 내 병원과 협력체계도 구축하였다. 아이들은 기본적인 성장 상태, 건강상태 관리뿐만 아니라 척추측만증, C형 간염 검사 등을 받을 수 있다. 건강을 위해 영양제도 제공된다.

이 외에도 기초학습강사와 독서지도사를 고용, 오는 12월부터는 기초학습능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의 영어와 수학 기초학습 및 과제를 돕고 인성지도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 모든 사업은 하반기 사업추진비로 받은 국비 1억5천만 원을 활용해 진행했다. 내년에는 국비 2억 원과 시비 1억 원을 지원 받게 된다. 구는 필요한 경우 각종 문화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보호자들에겐 아동양육 교육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더욱 내실 있는 사업을 펼치려 한다.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역자원에 대한 철저한 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사업운영과 통합사례관리 전반에 관한 자문을 거쳐 사업의 활성화, 전문화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문의 : 여성가족과 (☎02-2289-1671)

도봉구 드림스타트사업 설명회 개최 현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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