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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소식

  • 도봉구 소식
2013년, 개청 40주년 맞이 정체성 확립
도봉구, 대표 상징물 싹 달라진다

○ 『구나무, 구꽃, 구새』 상징물 변경 통해 구 정체성 확립 시도
○ 4월 15일까지 구 홈페이지(
www.dobong.go.kr ) ‘구민생각’ 토론방서 주민의견 수렴
○ 전문가와 도봉 토박이 등 참여한 선정위원회 구성
○ 내년 7월 1일 도봉구 개청 40주년 기념식에서 상징물 공포 예정


 도봉구가 『구나무, 구꽃, 구새』 상징물의 변경에 나서 주목된다.

 평소 구 정체성 확립을 위해 노력해온 도봉구는 2013년 개청 40주년을 앞두고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물을 변경하기로 했다.

 현재 도봉구의 상징물은 소나무와 덩굴장미, 비둘기로 1995년 도봉구 분구 이전에 선정된 것이다. 소나무와 덩굴장미의 경우 서식지가 강북구에 위치해 구의 문화와 역사, 지역적 특성이 잘 표현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잇따라왔다. 구새 역시 최근 비둘기가 유해조수로 지정되었고 비둘기로 인해 민원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교체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구는 상징물을 바꾸기로 결정하였다.

 상징물 변경은 여론 수렴을 거쳐 이루어진다. 우선 구는 3월 15일부터 4월 15일까지 구 홈페이지(www.dobong.go.kr)의 2012 ‘구민생각’ 토론방을 활용하여 변경하고자 하는 새로운 상징물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선정위원회 심의 후에는 선호도 조사도 실시한다. 주민들의 의견을 정확히 반영하기 위함이다.

 구는 구 정체성에 부합하는 상징물의 선정을 위하여 선정위원회의 구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선정위원회에는 산림학자, 조류학자, 향토학자 등 전문가들은 물론 도봉의 역사와 문화에 정통한 도봉 토박이 등도 참여한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반영하기 위함이다.

 도봉구청장은 “상징물은 지역의 정체성을 한눈에 드러낼 수 있는 중요한 것임에도 이제껏 지역 고유의 상징성이 결여된 나무와 꽃, 새를 상징물로 사용해왔다.”고 말했다. 덧붙여 “지역을 대표할 상징물인 만큼 주민 스스로가 상징성을 부여하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다.”며 상징물 선정에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임을 드러냈다.

 상징물의 최종 선정은 올 10월에 이루어진다. 구는 내년 3월까지 조례개정 등을 통하여 상징물 변경 절차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한편 구는 내년 7월 1일 개최할 예정인 도봉구 개청 40주년 기념식에서 개정된 상징물을 공포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문 의 : 홍보전산과(☎ 02-2289-8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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