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치원, 어린이집 98개 업소에 손씻기 교육자료 CD 배포

○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뽀로로가 등장해 올바른 손씻기 안내

○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교육 동영상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


식중독 발생 실태를 분석한 결과, 올 5~6월 서울지역 식중독 환자수는 400명으로 작년 246명에 비해 가파르게 증가하였다. 이는 급격한 기온상승에 의한 것. 건강한 성인들에 비해 면역력이 취약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들의 경우 식중독 예방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도봉구는 지역 내 유치원과 집단급식소 신고가 된 어린이집 등 98개 업소를 대상으로 손씻기 교육자료 CD를 배포한다.

교육자료 CD는 식약청 및 서울시에서 제작한 것으로, 전염병예방을 위한 뽀로로 손씻기 교육용 동영상과 환경부에서 제작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교육 동영상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손씻기 교육용 동영상의 경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인 뽀로로가 등장해 재미있는 율동과 노래로 언제, 어떻게, 왜 손을 씻어야 하는가를 안내한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제작되었기에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교육용 자료로 널리 활용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바른 손씻기만으로도 70% 이상의 감염병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교육 동영상이 손씻기를 생활화하여 세균으로부터 질병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원전하나 줄이기, 에너지절약과 환경보전을 위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교육을 위해서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문의 : 보건위생과 (☎ 02-2289-8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