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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소식

  • 도봉구 소식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해준 드림스타트, 감사합니다!”

○ 제2회 도봉구 드림스타트 졸업식 개최하며 사업 종결 아동 격려

○ 기관 실무자 참석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정보 등 제공

○ 응원 메시지 전달, 희망의 메시지 적어 타임캡슐에 간직 등 다채로운 행사 눈길

○ 2012년 하반기부터 전 동 아동 대상으로 사업 실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박차

아이들의 이름이 하나씩 불린다. 아이와 부모 모두가 눈물을 보이며 이별을 아쉬워한다. 약속 리더상, 미소 천사상, 친구 사랑상, 솔선 수범상 등 아이들의 장점을 담은 상장을 받아 든 아이들의 얼굴에는 쑥스러움과 동시에 자랑스러움이 가득했다.

0세부터 만 12세까지 저소득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드림스타트 사업을 운영해온 도봉구가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아동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특별한 졸업식을 개최하였다.

졸업식은 31일 오후 4시 쌍문동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열렸다. 만 12세가 초과되어 드림스타트 사업이 종결되는 아동과 가족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졸업생 대표인 강재민(가명) 군은 “우리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주어 꿈과 희망 앞에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수 있게 해준 드림스타트에 감사한다.”며 “어른이 되어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더라도 드림스타트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은 잊지 않겠다.”는 감회를 밝혔다.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행사에 참여한 도봉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도봉구의 드림스타트 사업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장소, 인력 등 여건이 되지 않았으나 강력한 추진 의지를 갖고 실시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 사업을 전 지역으로 확대 실시할 수 있었던 것은 드림스타트 담당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었다.”며 직원들을 격려하였다.

이어 “온실에서 자란 화초는 온실을 벗어나 냉정한 세상에 나오면 금방 시들지만, 더 혹독한 환경에서 자란 화초는 세상에 나오면 더 화려한 꽃을 피운다.”는 말로 아이들을 격려하고 응원하였다.

또한 그는 “드림스타트 사업이 종결되어 아쉽겠지만 올 상반기 지역 교육의 거점 역할을 담당할 지역교육복지센터를 설치하여 드림스타트 대상 학생이 중학생이 되어서도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약속을 남겼다.

특히 이날 졸업식은 졸업장만 주는 형식적인 졸업식에서 탈피해 눈길을 끌었다. 우선 쌍문동 청소년 문화의 집, 창동종합사회복지관, 햇살교실, 도봉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실무자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가출, 성폭력, 학교 폭력 등의 피해가 있을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기관의 정보를 제공하는 등 중학생이 되어서도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주었다.

드림스타트 지혜나눔단이던 장현덕 멘토가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여 졸업식에 잔잔한 감동을 더했다. 아이들 역시 1년 후 자신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를 적어 타임캡슐에 간직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도봉구의 드림스타트 사업은 2011년 7월에 시작하였다. 사례관리와 위기도 조사를 통해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분야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아동들의 전인적 발달을 이끄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처음에는 창동권역 20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작년 하반기 전 동으로 사업을 확대하였다. 현재는 500여명의 저소득 아동이 사업의 수혜를 받고 있다.

구는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을 모두 보호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위기 아동을 발굴할 계획이다.

문의 : 여성가족과 (☎ 02-2091-3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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