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참여마당

  • 참여마당
지역사회 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도봉구의 도서관 학교, 현장을 방문하다!

도서관 학교 강의 모습

○ 그림책과 어린이 교육연구소 서정숙 소장 강의
○ 2시간 동안 그림책 관련 심도 있는 논의 이루어져
○ 참가자들, 실제 그림책 펼쳐보며 그림책 의미 읽어내기에 열중
○ 차후 강화도 탐방(작가와의 만남)도 진행 예정

 한 주를 여는 월요일 오전 10시. 창5동 주민센터 3층에 위치한 유만 작은도서관이 북적였다. 이른 시각을 무색하게 만드는 활기찬 분위기. 마을문고 자원봉사자, 주민 등 모인 인원은 40명에 가깝다. 이들은 도봉구에서 개최 중인 도서관 학교에 참여하기 위해 모였다.

 강사로 참석한 그림책과 어린이 교육연구소 서정숙 소장은 작품으로서의 그림책을 이해하는 방법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를 전개했다. 서 소장은 30~40쪽에 불과한 그림책은 삶의 다양한 주제가 담겨있다고 말했다. 표지와 면지, 표제지 등 많은 이들이 그냥 넘기는 곳에도 배경과 소재, 등장인물의 성격 등이 암시되어 있는 경우가 많음을 강조하기도 하였다.

<언젠가 너도>, <터널>, <수호의 하얀말> 등 다양한 그림책이 이날 강의에 등장해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 소장은 “이제까지 그림책은 아이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도구로서만 제한적으로 활용되어 왔다. 도서관 학교 수강생들이 그림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았길 바란다.”는 말을 남겼다.

 한 참가자는 “아이들을 위해 어떠한 그림책을 택해야 할지 고민스러웠는데 이번 강의가 각 그림책의 특성을 알고 선택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도봉구의 도서관 학교는 11월 8일까지 계속된다. 남은 강의에서는 도서관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이 다루어진다. 강화도 생활학교 탐방(작가와의 만남)도 예정되어 있다.

 구 관계자는 “이런 시간대에 2시간 동안 진행되는 강의임에도 매회 많은 이들이 찾아와 도서관과 책에 대한 지역사회의 뜨거운 열기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강의는 매회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을 원하는 자는 도봉정보문화센터(☎02-900-1835)로 신청하면 된다.

문 의 : 문화관광과(☎02-2289-1157)

만족도조사
유용한 정보가 되었습니까?
[ 31명 평가 / 평균 5점 ]
의견글 작성
  • (의견 삭제 시 필요)
불건전한 내용이나 기사와 관련없는 의견은 관리자 임의로 삭제할 수 있습니다.
뒤로가기
맨위로